“종로 거지가 자리가 나빠 빌어 먹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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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거지가 자리가 나빠 빌어 먹나 !”

써니 0 1441

살다 보면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몰려드는 변화의 중심 속에서 스스로가 정체성에 빠지게 될 때가 있다.
내가 어린 시절 이모님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종로 거지가 자리가 나빠 빌어 먹나라는 말씀을 가끔 하시곤 했다.

거지가 빌어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지만 종로라는 지명이 왜 붙게 되었을까 ?

오랜 세월이 지나 그 말뜻이 궁금해 졌다.

지난 1991 월드와이드웹(WWW) 세상에 선을 보인지 20년째를 맞았다. 하지만 20년이 흐른 지금도 월드와이드웹이 무엇에 쓰는 물건 인지를 알지도 못한 세월의 변화에 탄식하며 지내는 많은 사람들, 그들에게 있어 IT 변화는 어떤 의미일까 ?
웹은 과거 특정계층이 독점하던 정보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사고의 방식 자체를 혁신시켰다. 또한 인류가 서로 다른 문화와 사상을 공유할 있도록 했다. 지구 반대편 어느 나라 시골에서 터진 뉴스는 이제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웹서비스를 통해 광속으로 전세계로 확산된다

유튜브에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일상화되면서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 벼락스타로 탄생하는 길도 열렸다

예전부터 종로는 대한민국의 부를 상징하는 지역 대명사였다.
그러나 좋은 환경 속에서도 거지는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만이 삶의 목표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시대의 거지의 자화상은 무엇일까 ?

사전적 의미로 거지란 남에게 빌어 먹고 사는 사람이라 명시되어 있다. 옛날 거지는 오직 육체적인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사는 삶이었을 것이다.

 

세상은 달라졌다.

세상은 하나가 됐다.

인터넷의 발달은 지구 반대 편에 사는 가족에게도 전화 통화를 공짜로 있는 세상을 만들었고 또한 고국의 드라마를 전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있게 하였다.

 

이제 우리는 변화해야 한다.

 

두렵지만 거름  세상의 변화를 받아드려야 한다.

웹이 몰고 통신 혁명의 연장선에는 스마트폰이 촉발한 모바일 혁명에 자리한다.

전 인류가 모바일이 그려낼 또 다른 20년의 변화를 주목할 것이다.

 

종로라는 좋은 환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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