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무력(無錢無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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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무력(無錢無力)

조기원 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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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할까요?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했는데 요즈음 이 속담이 자주 실현되고 있다. 가까운 무대는 개인(홍회장)의 땅이고 교민 대표의원, VIP위원 들이 바로 무대의 주인공 들이다. 대표의원은 남의 샅바 가지고 한판 승부를 하려다가 망조가 든 케이스고 VIP위원은 욕심을 앞세우다가 망신 당한 예다. 그러나 교민들은 위대했다. 한번 잘못은 두번째 잘못을 막는 교훈이 될 것으로 믿고 할말 안하고 참았다. 그런데 똑같은 일이 두 번 씩이나 터졌으니 이것은 명백한 배신이다. 교민과 한인회는 신뢰가 있을 때 만이 공존할 수 있다. 이런일들로 한인회의 신뢰는 무너지고 비관적인 전망에 교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싸늘한 반응이다. 한인회는 오직 교민이나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고 교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에서 열까지 교민을 위주로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한인회는 교민이나 사회를 위한다기 보다는 한인회 편의 대로 행하고 있어 교민 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왜냐하면 교민대표의원이라면 교민이 직접 선출해야 하는데 그들은 교민이 직접 선출한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전을 보면 대표란, ‘개인 또는 단체를 대신하여 그의 의사(意思)를 외부에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의원(議員)은 국가나 지방 의회의 구성원으로 의결에 참가하는 자격을 가진 사람을 뜻하며,선거에 의해 선출된다. 또한 의원 총회란 한 정당 소속의원이 원내에서 여는 비공개 회의를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의원이란 말을 함부로 쓸 수 있으며 의원 총회를 할 수가 있단 말인가!!

VIP위원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 큰 돈을 낭비했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모르겠다. VIP위원들은 한인회에 기부금을 내던지 찬조금을 내서 본인들이 한인회에 큰 협조를 하겠다는 의향을 표방하면 그만 인 것을 그들을 위해서 걷힌 금액의 상당부분을 당일 행사비로 낭비 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런 일들로 인해 홍회장은 교민사회의 편가르기와 분열을 조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니 어찌 굴욕감이 없겠는가. 그러나 원인 제공자가 본인 (회장)이고 보면 누구를 탓할 입장도 아니다. 한인회장이 조심성있고 공정 무사하게 일 처리를 했더라면 비난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홍회장으로서는더 무섭고 부담스러운 것이 있다. 즉 교민들의 침묵 속의 심판이 그것이다.

반면 교민대표의원,VIP위원들은 모처럼 감투 같지도 않은 감투를 쓰게 되나 보다 하고 일말의 기대를 갖었던것이 이만 저만 실망스럽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교민대표의원 중 양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분들은 대표의원직을 버렸다는 후문이다. 아무튼 문제는 누을 자리를 보지 못하고 발을 뻗은 것이 잘못이다. 또 교민사회 형편을 헤아리지 못하고 감투와 돈 내고 VIP위원이란 쓸모없는 집단 패거리 식의 조직을 만든데는 어떤 속내가 있음직 한데 그 속이야 누가 아랴. 다만 변칙적으로 일방통행식 결정을 했다는 문제가 생긴 이상 명확한 해명을 교민들에게 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했을 때 만이 교민들의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좀더 인내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결단한 회장과 임원들이 딱해 보인다. 부끄러운 짓 안했다고 할지 모르지만 어디 세상일이 그런가 무전무력(無錢無力)의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조 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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