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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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일요시사 5 1667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장과
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일요시사 임직원 일동>
5 Comments
산악인 2011.11.01 01:09  
박영석 대장은 2001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에서는 8번째로 히말라야 8천미터 이상 봉우리 14좌를 완등했습니다.

8년 2개월 만에 성공하는 세계 최단기록도 세웠습니다.

2005년 5월에는 북극점에 도달해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 등정과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북극점과 남극점, 에베레스트 등 3극점 도달 등 세 가지를 모두 달성해야 주어지는 명칭입니다.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1988년 유럽 알프스 3대 북벽 등정을 시작으로 1993년 아시아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성공 등 수많은 족적을 남겼습니다.

이런 대기록을 세우고도 히말라야 14좌에 '코리안 루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5월 에베레스트 등정로 가운데 최악의 난코스로 불리는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했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에 나섰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를 따라 등산을 다니며 산악인을 꿈꿨던 박영석 대장.

뿌리부터 산악인이었던 그는 결국 그가 가장 사랑하던 산의 품에 영원히 안겼습니다.
교민 2011.11.01 01:44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위한 분향소가 다음달 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또 합동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영결식장에서 열립니다.

앞서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과 탐험대 가족 등 8명은 카트만두에서 헬리콥터 2대에 나눠 타고 사고현장 주변을 돌아본 뒤 베이스캠프에서 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이 회장과 실종자 가족, 김대수 대장 등은 내일 밤 모두 귀국할 예정이고 카트만두에는 연맹 관계자 등 4~5명이 남아 짐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연맹은 박영석 원정대에 대한 올해 수색은 종결했다며 내년 이후에도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계동 2011.11.01 01:50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게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선배 좋은곳으로 가시길
노쇼주민 2011.11.02 23:39  
뉴질랜드교민중 가장 위대한 영웅중영웅
말없이 우리교민곁을 떠나갔읍니다
한인회에 분향소를 마련 했으면하는마음간절
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를빕니다
속리산 2011.11.05 15:38  
히말리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님이 우리 뉴질랜드 교민에다 전에 타카푸나에서 닭 한마리 하셨던 그분이었군요. 정말 몰랐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가족분들 힘내세요.
 그분은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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