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여직원에게서 나는 냄새, 어찌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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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여직원에게서 나는 냄새, 어찌말해야 할까요

냄사죽긋다이... 0 1617

이번달 사무실여직원을 새로 맞이하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여직원에게서 강한 사람냄새가 납니다.

지내다 보니 좀 지저분하긴해요.

다른직원들도 얘기를 합니다.

지저분 하다며..슬픔

그래요 괜찮아요 저 지저분한거지........ 괜찮아요...

하지만, 문제는 풍기는 냄새입니다.

 

전 그렇게 후각에 예민한편도 아니고 오히려 둔할정도인데

이 여직원냄새에 자주 속이 울렁이고, 머리가 아파오네요 웩

차라리 지독한 향수냄새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사람이 2,3일 안씻은 냄새가 나요. 열

씻지 않았을때의 깊숙한.. 정수리냄새

머리를 잘못 말렸을때 나는 머리카락냄새

세탁을 하지않은 옷에서 나는 묵은냄새

코기름냄새.. 인중냄새 .. 없는사람 없죠..

하지만 이여직원은 온몸에서 납니다.

남의 기름..냄새를.. 맡아보기란 정말.. 곤욕입니다.

오래된차에서 나는 차시트냄새와 같은 퀘퀘한 냄새..

환기가 안돼는 집에 살고있는지..

온몸의 피부에 모공자체가 굉장히 넓은것 같습니다.

숨이 턱턱막혀요..

 

한번 얘기를 꺼냈습니다.

00씨, 내가 후각에 예민한데 신경좀 써달라 (최대한조심스럽게..)

집냄새가 강하게 나는것 같으니 환기좀시키고 머리를 잘 말리고 다녀라

 

라는 말을 했더니, 다음날엔 냄새가 덜했어요. 씻고 온걸 까요.. 

하지만.. 일주일도 안가더군요..

 

살짝살짝 움직이기만해도 뭉게뭉게 냄새가 퍼졌는데

요즘은 .. 오늘은 ..

출근햇을때 이여직원이 없어 못느끼고있었는데, 출근하자마자 정말 더욱더 강하게 나더군요..

냄새먹는하마 사러가려구요..

 

너 냄새난다 라고해야하나.. 이미햇는데..

씻고 다니라고 해야하나..

진짜 미칠노릇입니다..

상처받을꺼 생각해서 좋게좋게 얘기했는데..

사람까지 싫어지려고하네요..

딱잡아 얘기해야한다는데..

입장바꿔생각하면...  제가 다 맘이아파요.ㅜㅜ불쌍하자나요 ㅠㅠ..

아.. 이러고 견디고있는..  저도 불쌍하지만요..

상처안받게.. 확 알아듣게..

이직원도 좋고.. 나도좋은...

좋은방법없을까요..

 

-------------(+추가)

1. 좋게이야기 해봤습니다.

 

2. 페브리즈 티내서 뿌려봤습니다.

페브리즈 3통에 리필액까지 구매해놓고

대놓고 "자리에 페브리즈좀 뿌려" 도 해봤고

책상옆에 항시쓰라고 페브리즈자리까지 마련해줬음

 

3. 탁상용방향제사다가 직접주었습니다.

"이거 자리어디에 올려놔" 라고하였는데..

 

내일도 안변할꺼같아 ㅠㅠㅠㅠㅠㅠㅠ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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