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피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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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피부 관리법

나는이러케 0 883
잦은 송년회로 피부는 지쳐가기 마련이다. 과도한 술자리도 문제가 되지만 무엇보다도 술자리 이후, 피부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강한 피부과 강진수 원장을 통해 음주 후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



◇당일날 저녁은 이중세안= 음주 후 집으로 돌아와 바로 쓰러져 자는 일은 피부에 가장 큰 해악. 화장을 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반드시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반드시 클렌징 폼을 이용해 꼼꼼히 세안을 해준다. 또 평소보다 많은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세안 시 냉온수를 번갈아 해주는 것은 피부 기능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모세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찬 물 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음주 다음날은 녹차세안= 술을 마신 다음날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붓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는 아침에 일어나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에 남은 알콜과 안주로 인한 염분을 배출해 주는 것이 좋다. 보통 음주 다음날은 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데, 2리터는 생수로 1리터는 녹차나 감잎차 등으로 보충해준다.



얼굴이 부었을 때에는 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 피부를 안정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로 세안을 하면 녹차의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붓기를 가라앉힌다. 음주 후 정신을 맑게 한다고 여러 잔의 진한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카페인은 탈수된 피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뾰루지와 여드름엔 냉찜질= 과음 후 평소엔 없던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대개 이 뾰루지들은 여드름이다. 과음을 하면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긴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에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과 뾰루지가 생긴다. 부신피질 호르몬도 과다 분비되고 이 호르몬이 피지를 과다 생성하기 때문에 모낭이 막히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한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가장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은 냉찜질이다. 이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면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화장을 지우지 못하고 잤을 때는 스팀타월= 과음 후 화장도 지우지 못하고 잠을 잤다면, 다음날 정신이 들자 마자 클렌징 제품으로 화장을 지운 후 꼼꼼히 세안을 한다.



세안 후에는 스팀타월로 얼굴피부를 덮어 모공을 열어준 후 토너를 솜에 묻혀 얼굴을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낸다. 얼굴이 누렇게 떠 칙칙해 보이면 오이를 갈아 얼굴팩을 해주면 피부에 생기가 돈다. 그 다음 에센스를 듬뿍 발라주고 로션, 수분크림까지 발라준 후 손으로 톡톡 두드려 피부에 잘 흡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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