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 강당에서 2012년도 신년 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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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 강당에서 2012년도 신년 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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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 (수)  오후 5시, 오클랜드 한인회 강당에서 한인회 주최로 2012년도 신년 하례식이 열렸습니다.

-하례식 서두의 한인회장의 인사말 직후, 한 교민으로부터의 질문을 통해 붉어진 국회 외교통상 상임위원장의 호주 및 뉴질랜드방문시,시드니에서는 교민간담회가 열렸으나, 오클랜드에서는 열리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 접수 후, 홍영표 한인회 회장은 국회내, 외교분과 수장인, 외교통상 상임위원장과의 간담회가 오클랜드에서 열리지 못 한 사정에 대하여 총영사관에 대하여 강력한입장표명을 밝혔습니다.

-한뉴수교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새해에, 시드니에서 치뤄졌던 교민 간담회가 정작, 현재 오클랜드 한인회장을 겸임하고 있고,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회장과 본부가 오클랜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서는 이뤄지지 않은, 상식밖의 일이 발생된것에 대하여, 오클랜드  총영사관의  책임자인 이대희 총영사에게 격앙된 목소리와 함께 강력한 입장표명을 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오클랜드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함께 뜻을 모아 치루어왔던 신년 하례식을, 예년과 같이 공동으로 치를 것을 요청하였으나,  올 해에는 총 영사관이 지원과 협조에 미온적으로 대응하여, 단독으로 치를 수 밖에 없었던 바에 대하여도 심한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회장과 박용규 대사님과의 통화에서는, 대사로서 오클랜드 한인회장과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한번 더점검했어야 했다는 점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이에 홍영표 회장은 오클랜드에는 총영사관이 있기 때문에 박용규 대사님의 직접적인 책임이 아님을 전했으며, 이에 박용규대사님은 본인의 측면지원과 더불어,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및 오클랜드한인회와총영사관과의 관계개선을 권고하였습니다. 이에 홍영표 회장은 대양주 교민과 오클랜드 교민을 대표하는 공적기능을 가진 대표임을 밝히고, 그 대표기관과 교민을 무시하고, 업무협조에 비협조적인 총영사관과의 관계단절을 정중하지만 단호한 의지의 입장을 표명 하였습니다. 

-또한, 국회 외교통상 상임위원장님과 직접 국제통화결과, 외교통상위원장님은 해외방문시 ‘해외교민과의 대화를 최우선’으로두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외교통상 위원장님은, 오클랜드 총 영사관으로부터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회장 및 본부가 오클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고, 오클랜드 일정표를 받은 후, 총영사관으로부터 신년 초라서, 교민대표 분들의 휴가로 인한 소집이 어렵다는 설명을듣고,오클랜드 교민 간담회를 갖지 못 했다는 유감의 뜻과 더불어 교민분들에게 양해를 해 주실 것을 홍영표 회장에게 부탁했으며, 서울에서의 재회를 기약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첫째, 상기 박용규 대사님과 외교통상 상임위원장님과의 통화내용을 종합하고,

-둘째, 시드니 방문시에는 시드니 총영사관의 주선으로 교민 간담회가 있었으며,

-셋째,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의 방문에는 항상 교민간담회가 있었다는 이전의 관례에 비춰 보아도,                교민사회를 무시한 책임은 총영사관에 물을 수 밖에 없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

-신년초에 교민 여러분께, 유쾌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 함에 대하여 송구함을 금할 수 없으니다만,

-저 홍영표는,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이번 오클랜드 총 영사관과의 관계단절조치는, 교민을 무시하고, 한인회에 대한 비협조에 대한  강력한 메세지 전달이며, 이것은 교민의위상과,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교민여러분께 밝히는 바 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장 (오클랜드 한인회장 겸임)                                                                                                                              
홍   영   표   배상

3 Comments
한교민 2012.01.14 09:29  
과거 한국 대통령 방문시 몇번 가보았지만 우리 교민들에게는 아무런 열매없는 하나의 행사에 불과했지요. 뉴질랜드의 경제사정이 휘청해서 바닥에서 기고 있는 이때에 우리 교민들 살기도 어려운데 할일없는 사람들 모여놓고 무슨 교민간담회를 했다면 무슨 뾰족한 수있겠오? 국회 외교통상 상임위원장이 교민간담회 안하고 갔다고 왜이리들 떠들석하시요.
그사람들이 우리 교민들 생홯에 무슨 도움이라고 되었겠오??? 무슨 큰 행사로 과시하는 한인회가 되지말고 교민들이 필요로 한 일이나 도와주는 한인회로 탈 바꿈을 하세요.
교민 2012.01.16 09:11  
홍영표 회장 “대양주 본부 오클랜드 있는데…” 분통
오클랜드총영사관 “휴가기간인데 누가 오나?” 난색

신년벽두부터 대형 한인단체장이 현지 공관과의 관계단절을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홍영표 오클랜드한인회장은 지난 11일 오클랜드한인회관 강당에서 가진 2012년도 신년하례식에서 한인회장 인사말을 전한 직후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방문 시 오클랜드에서 교민간담회가 열리지 않은 것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홍 회장은 “시드니에서는 교민간담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서는 간담회가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한뉴수교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에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한인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클랜드에서 간담회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오클랜드분관을 질타했다.

지난 연말 새롭게 국회 외통위원장을 맡게 된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1월 1일 교민 및 공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을 방문했다. 하지만 주뉴질랜드대사관, 주오클랜드분관 두 곳 모두에서 공식적인 교민간담회를 주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재외동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승석 영사는 “방문단이 4일부터 7일까지 오클랜드에 머물렀는데 (홍영표 회장에게) 8일에서야 서운했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한인회가 지적한 두 건 모두)촉박한 일정과 예산상의 어려움 때문에 공교로운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오클랜드는 모국과 직항이 연결돼 주뉴질랜드대사관이 소재한 웰링턴보다 국내 주요인사들의 방문이 많은 도시. 한-뉴질랜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모국으로부터의 더욱 잦은 방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회와 공조를 이뤄 진행해야 하는 부분도 많아 공관의 입장도 난처하기 짝이 없다.

홍 회장의 입장표명 내용으로 볼 때 한인회와 오클랜드분관의 문제는 비단 이번 간담회 일정만으로 비화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홍 회장은 11일 가진 신년하례식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분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매년 한인회와 뜻을 모아 치렀던 신년하례식을 올해는 총영사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인해 단독으로 치를 수밖에 없었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분관은 이에 대해 “신년하례식은 이전에 2번 가량 함께 진행한 경우가 있었을 뿐, 올해의 공동개최 요청은 예산배정 문제로 애당초 현실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교민간담회 문제에 대해서도 “김충환 위원장의 방문 일정이 오클랜드에서는 공인된 휴가기간이라 인원모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분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지역 한인단체는 50여개에 이른다. 관계자는 “보통 간담회를 한다고 하면 적어도 20개 정도의 단체장급은 모여야 하는데 휴가 기간이라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간담회를 한번 하고 나면 이후에 누구는 불렀고 누구는 부르지 않았다 말들이 많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승석 영사는 “일일이 이해를 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알아 달라”며 “공관이 갖고 있는 진정성을 한인회가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재외동포신문발췌
뉴질 2012.01.16 21:55  
연초에 나온 오클랜드한인회와 총영사관의 불협화음을 보고 약간 당혹스럽다.

홍영표회장은 작년 5월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당선됐다. 무려 2800명이 투표에 참가해 오클랜드 사상 최대의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대양주한인연합회장에 당선했다. 오덕술 전 대양주한인연합회 사무총장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한표차로 신승했다.

대양주연합회는 호주와 뉴질랜드 피지 등 태평양 도서국가들을 아우르는 연합회다. 수십개 한인회가 연합회 소속으로 돼 있다. 그만큼 책임도 막중하고, 어깨도 무거운 자리다.

그런 홍회장이 연초에 폭탄발언을 했다. “오클랜드 총영사관과 담을 쌓겠다”는 것이다. 한인회가 총영사관과 담을 쌓는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총영사관은 교민들을 위해 나와서 교민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의 해외공관이다. 네이버백과사전에는 ‘영사(領事, consul)’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외국에 있으면서 외무부장관과 특명전권대사·공사의 지시를 받아 자국의 무역통상이익을 도모하고, 주재국에 있는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임무로 하는 공무원”

부연해서는 이렇게 소개한다.
“영사는 상공업의 진흥과 자국민의 항행업무를 통괄하며, 접수국의 상공업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파견국에 보고하여야 한다. 또한 자국민의 안전에 책임을 지며, 여권 및 사증의 발급, 호적사무, 유언의 증명, 증거조사, 소송서류의 송달 등 법적인 업무를 취급한다. 중세에도 영사와 비슷한 관리가 있었는데, 상업상의 이득을 얻으려는 무역도시나 상인들에 의하여 파견되었다. 해외에 파견되어 동족들 간의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 근대적 의미의 영사는 18세기 프랑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자국민 보호 및 통상이익 보호를 위한 것이 영사의 업무다. 총영사관은 이 일을 수행하는 독립 공관이다.
그런데 홍영표 회장이 “총영사관과 담을 쌓겠다”고 했다. 자국민 보호를 주업무로 하는 총영사관과 담을 치고 상종을 않겠다는 말이다.

오죽했으면 그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좀 심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담을 쌓기로 한 이유들의 격(格)때문이다. 홍회장은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김충환 국회외교통상위원장의 간담회가 오클랜드에서 열리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시드니에서는 열렸는데, 오클랜드에서는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본인이 대양주한인회장인데, 그가 있는 곳에서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총영사관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이유는 잘 납득이 안간다. 중국의 연합회장격인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은 산동성 칭다오에 있다. 주된 행사는 북경에서 열린다. 그때마다 회장이 북경을 방문한다. 북경에는 연합회 사무소도 있고, 직원들도 10명 가까이 일을 하고 있다.

미주총연의 유진철 회장은 조지아주 어거스타에 있다. 총연회장이 어거스타에 있다고 거기서 간담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미국 공관은 유진철회장을 잘 부르지도 않지만 말이다.

홍회장이 말한 또 하나의 이유는 신년하례회를 같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공관이 해명한 대로 신년하례회는 같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한인회가 개최하면서 공관을 초청할 수도 있고, 공관이 개최하면서 한인회 인사들을 초청할 수도 있다.

새해 잘 하자고 하는 것이지 낯 붉히자고 하는 일이 아니다. 오클랜드에서 불협화음이 흘러나온 것은 아마 개최 비용문제와 관련이 있지 않나 여겨진다. 그렇다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인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다. 한인회장의 발언에는 품위와 격(格)이 있어야 한다. 계급장으로 존경받는 자리가 아니다.

총영사관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연초부터 “담을 쌓겠다”는 폭탄발언을 해서 세계 한인사회를 놀라게 해서는 안타까운 일이다.

HeyOKorean news 월드 코리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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