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가든 건설 기원 음악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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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가든 건설 기원 음악회를 마치고

조기원 0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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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든 트러스트(회장 최유택)는 지난 11일 오후 7 30분부터 Westlake Boys High School강당에서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 가든 건설 기원 음악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날 1부 행사 진행은 이준영 변호사의 인사말로 시작하였으며, 연주자 대표인 김 미미 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 졌다.

최유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문화, 예술의 향기를 뉴질랜드에 알리고 한국을 이해하게 하며 뉴질랜드 미래의 세대들에게 역사와 문화 유산을 자연스럽게 배워 익혀 나가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대와 열망을 오늘 여러 교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의장을 비롯 뉴질랜드 참전 용사, 이대희 총영사 그리고 한인사회의 주요 기관 단체장(한인회장을 대신한 상임부회장, 평통 협의회 회장, 대한체육회 회장, 상공인연합회 회장, 재뉴 한인여성회장, 한민족 한글학교 BOT의장)을 비롯 많은 교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1부에서는 종교적인 성향이 조금 가미된 곡들과 샬롬 여성 중창단의 특별 공연도 있었으며, 이어 2부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약 3분간 앞으로 건설될 코리안가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3D 영상물이 소개되어 많은 교민들의 눈길을 끌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형적인 오페라와 정다운 우리나라 가곡으로 구성, 1부와는 다른 분위기의 공연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중간 중간 김미미 교수의 곡 소개와 즉흥적인 왈츠 경연 등은 다소 무거워 질 수 있는 성악 공연을 따뜻하고 즐거운 자리로 만들어 주는데 한 몫을 하였다.

마지막 곡으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 모음으로 장식, 교민들과 하나되어 같이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필자는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았을 코리안가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한 교민들의 성의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공연으로 코리안가든을 잘 몰랐던 교민 여러분들도 코리안가든 사업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협조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건설을 기대해 본다.

앞으로 더 많은 여러분들의 봉사와 관심이 코리안가든 사업에 활력이 되어지기를 기대한다.

조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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