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례대표의원 무공천에 대한 대양주 총련 회장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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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례대표의원 무공천에 대한 대양주 총련 회장의 성명서

한인회 1 998


 2011년 11월26일. 본인의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장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작금의 정치권이나 정부의 대 해외동포정책은,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기획안이 없는 시늉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례로, 750만 해외동포사회를 주관하는 정부의 재외동포재단의 연간 예산안이 고작 400억남짓이며, 해외동포의 참정권 허용도 헌법소원 결과의 부산물이며, 그 결과 해외동포 투표선거법도 실질적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제도이기는 커녕, 국내선거법이라면 상상하지 못 할, 비행기를 타고 와야하는 선거법, 65세 이상만 허용하는 복수국적 등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제도를 '첫 시행'이라는 미명하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세계 500여 해외동포 사회에서는 750만 해외동포 참정권이 주어진만큼 이번 총선에 여당, 야당 등 해외동포의 권익과 복지, 권리를 대표하는 직능 비례대표를 정치권에서 공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해외동포 모두가 가지고 있던 일루의 희망이고 바램이었습니다.
 
그러나 고국의 정치권에서 단 한명의 해외동포분야 비례대표위원 공천이 없었던 것은, 해외동포의 의견을 전달하고 대변하는, 해외교민 대표 국회의원이 없다는 사실보다, 750만 해외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실망, 좌절감 등 심리적인 소외의식이 더 크다고 사료됩니다.
 
가뜩이나 이역만리 고국을 떠나 전세계 200여개국에 흩어져 살고있는 750만 해외교포들은, 한국의 정치권에서 1~2명이라도 자신들, 해외교포들의 애환과 권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있으면 정치적인 영향력이나, 결과를 떠나, 심리적으로 고국의 정부나 국민들이 해외교포를 인지하고, 배려하고있다는 안정감과 고마움을 배경으로 고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더욱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텐데... 라는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아울러, 미주총연 회장님이 밝혔듯이, 앞으로 해외를 찾는 고국의 VIP, 특히 정치인들의 미사여구적 해외교포에 대한 인사말이나 공언등은 전세계 한인사회 교포들은 더 이상 믿지 못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고국과 해외동포사이의 괴리감이 많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현실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한인회 연합회와 한인사회는 이러한 고국의 정치현실을 교훈삼아, 더욱 더 단결하고 고국의 국민들에게, 존재감과 힘을 보여주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하기 위하여는, 다가올 12월 대통령선거의 높은 등록율과 선거투표를 통한 해외동포사회의 고국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존재감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고국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인 지원협력 확대, 한인사회단체의 자생력강화, 한인단체 들의 분열 없는 화합단결을 통해, 고국의 국민들에게 해외동포의 영향력 증진을 도모해야 할 현실 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고국의 정치권에 심한 실망감을 느끼며, 이번 일로 고국의 정치권과 해외동포단체나 사회의 골이 깊어지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29일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장
 
                 홍   영   표
1 Comments
시골사람 2012.04.02 09:18  
떡줄 장모보고 물어보지도 않고 김치국 부터 마시는 격이 되었네.

그러니까 한인회장, 대양주 xxxx 회장, 막 닥치는 대로 하더니 속셈은 장모가 행여나 떡줄줄 알고 입맛다시다가
장모가 떡을 안주니까 이런글 올렸네 그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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