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가슴에 낙엽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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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가슴에 낙엽이 지면.......|▒

루루 0 1112


76.jpg ♣ 황혼의 가슴에 낙엽이 지면♣



성큼 다가선 세월앞에 낙엽이지면
새처럼 노래하고 구름처럼 자유로울때
내 젊은날의 자유로웠든 꿈......
그 힘차게 펄럭이든 날개 짓은

허공으로 나부끼는 낙엽 한장에
실려오는 바람이련가...
조그맣게 접어둔 기억속으로 마른잎 적시는 밤이슬 내리면
저리도록 걸어온 발자욱소리에
잠 뒤적이며 적막이 쌓여가는 한아름의 허무함을 무슨 힘으로 자는낙엽을 비켜낼수 있을가???
가슴에 파고드는

서글픔과 외로움은
마주앉은 회상으로 불을 지피고 싶은데

老紳士 申昌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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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알려주는 사고 후 사진 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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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찰청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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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조성신 경기지방경찰청 화성서부경찰서 경관이 '경찰관이 알려주는 사고 후 사진 찍는 법'을 공개했다.

조 경관은 지난 2일 경찰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교통사고 초동조치의 핵심은 '어떤 사진을 찍어 놓느냐'라고 할 수 있다"며 사고 후 찍는 증거 사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경관은 사고 후 첫 번째로 차량의 파손부위를 근접 촬영할 것을 권했다. 파손부위나 파손정도, 차량 번호판, 부유물 등을 촬영해 놓는 것으로, 이러한 사진은 사고 차량의 속도 추정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조 경관은 "파손부위를 찍어 놓는 것은 대부분의 사고자들이 하는 행동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원거리 사진'"이라고 말했다.

원거리 사진은 도로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가 오르막이었는지 내리막이었는지, 직선인지 커브인지, 신호는 어떻게 되어 있으며, 주변 상황은 어떠한지 등 도로 상황이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한다.'핸들이 돌아가 있는 방향'을 찍고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행동 역시 빠져서는 안 된다.

핸들이 돌아간 방향, 즉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은 차량의 진행방향이나 사고를 피하기 위한 피향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특히 진로변경 같은 경우에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인만큼 사고 당사자든 현장에 처음 출동한 경찰관이든 반드시 '핸들이 돌아가 있는 방향'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조 경관은 "요즘은 블랙박스 장착 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조사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가해차량 운전자가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대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 yamyamee@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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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3 공개…신기술 푸짐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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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마블 화이트 모델./삼성전자 제공

▲... ▲ 갤럭시S3 마블 화이트 모델./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 (1,401,000원▼ 9,000 -0.64%)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Earls Court)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자연스럽고 편리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에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3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과 눈, 음성,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화면유지(Smart Stay)’ 기능은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이 꺼지지 않게 해준다. 음성 인식 기능인 ‘에스 보이스(S Voice)’도 적용했다. 통화, 알람, 사진 촬영 등의 기능을 음성만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

움직임 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메시지를 보다가 갤럭시S3를 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메시지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준다. 갤럭시S3를 손에 들면 그동안 온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준다.

갤럭시S3는 각종 신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팝업 플레이(Pop up Play)’는 메시지나 인터넷 서핑 중에도 별도의 화면으로 동영상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했고, 셔터를 누르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제로 셔터 랙(Zero Shutter Lag)’, 20장 연속 촬영의 ‘버스트 샷(Burst Shot)’ 등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콘텐츠 공유도 간편해졌다. 갤럭시S3 사이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과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통해 별도의 통신망 접속 없이도 HD 영화 한편(1GB)을 3분, MP3 노래 한곡(10MB)을 2초에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TV 사이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갤럭시S3는 갤럭시S2보다 큰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채택했고, 네트워크는 2.5세대(G)와 3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LTE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휴대폰 중앙처리장치가 4개인 쿼드코어가 적용됐고, 배터리 용량도 2100mAh로 확대했다.

제품 색상은 페블블루와 마블화이트 두 가지로 우선 출시된다. 갤럭시S3는 5월말 유럽에서 3G 모델을 시작으로 출시되고, 한국에는 6월말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 사장은 “갤럭시S3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 중심 사용성,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며 “언제든지 끊김 없고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모바일 경험으로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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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에서 노점상 운영하려면 월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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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추적] 늘어나는 ‘기업형 노점’ 인터넷에 전문 거래사이트 명당엔 거액 권리·보증금

3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에 늘어선 노점들(사진 위)과 인터넷 노점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강남 매물 정보.3일 오후 4시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9번 출구 앞. 각종 액세서리·옷 등을 파는 곳과 분식집 등 10여 개의 노점이 일제히 가판을 차리고 장사 채비를 했다. 일부 노점상은 길가에 승합차를 세워 놓고 짐을 내렸다. 강남역 인근 빌딩의 경비 박모(68)씨는 "요즘 강남에서 노점상 하는 사람 중 승용차를 몰고 오는 이가 적지 않다"며 "일부는 외제차를 몰고 와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대겠다고 우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점상은 서민이 대다수지만 보증금·월세를 받는 '기업형 노점'이 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본지 취재 결과 일부 노점은 부동산처럼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을 받고 점포를 넘기거나 보증금과 월세를 받는 식이다. 인터넷상에서 노점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마당발 TV' '노점과 깔세',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등에는 "개인 사정으로 권리금을 받고 노점을 넘기려 한다" "당분간 월세를 받아 운영하려 한다"는 내용의 광고글이 하루 4~5개씩 올라오고 있다. 이 중 강남역 6번 출구에서 토스트 노점을 운영한다는 40대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자가 "노점을 운영하고 싶다"고 하자 "13㎡(약 4평) 크기인데 월세 60만원을 달라"고 했다. 주변 상인과 노점상 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강남역 부근의 노점은 명당일 경우 월세 300만원, 위치에 따라 50만~150만원에 거래됐다. 지오다노 옆 골목과 점프밀라노 앞 거리가 명당으로 꼽혔다. 이 같은 노점상은 강남대로에 100여 개가 밀집해 있는데 보통 10~16㎡(약 3~5평)를 차지하고 장사를 한다. 이곳 노점상들은 서초상인회·전국노점상총연합 등 단체에 소속돼 있다.

 강남대로 노점상들을 만났더니 "권리금·월세 등의 거래가 암암리에 이뤄진다"고 시인했다. 지오다노 옆 골목에서 분식 노점을 하는 60대 남성은 "이 부근은 노점상을 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 못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노점상총연합 관계자는 "매매·임대·전세를 규약상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은 모두 생계형 노점상이지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

 강남대로의 노점상은 대부분 도로법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다. 하지만 실제로 행정 처분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분별한 '부동산 거래'를 조장하는 원인 중 하나다. 지난달 9일 서초구청이 직원 30여 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섰지만 노점상 측 사람 50여 명이 나와 가로막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 당시 현장에 경찰 10여 명과 전·의경 50여 명이 동원됐지만 구청 직원의 단속을 지켜보기만 했다.

 시청·구청은 노점을 생계형과 기업형으로 분리해 허가·단속하는 방안 도입을 놓고 고심 중이다. 이제까지 서울 종로구와 경기도 고양·광명 등 일부 지자체에서 '노점상 허가제'를 운영했으나 주변 상인의 반발과 시민의 민원 등으로 사실상 실패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재산을 기준으로 나누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일괄 적용이 어려워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정봉 기자mole@joongang.co.kr ▶이정봉 기자의 블로그http://blog.joinsmsn.com/b586/ Copyrightsⓒ중앙일보&Jcube Interactive 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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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 갓난아기가 9억원 주식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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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이상 어린이 주식부자 100명 넘어 1억원이 넘는 상장주식을 보유한 어린이가 사상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특히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된 갓난 아기가 9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4월30일 종가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만 12세이하 어린이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7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어린이 주식부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폭락한 틈을 이용해 증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재벌닷컴은 설명했다.

허용수 (주)GS 전무의 장남(11)과 차남(8)이 각각 453억원과 163억원으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허 전무의 장남은 3세였던 2004년에 증여받은 GS주식 25만9천여주가 현재는 76만341주로 늘었다. 허 전무의 차남도 5세때인 2009년에 GS주식 27만3천주를 증여받아 매년 2억∼3억원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 또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12)은 17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박상돈 예신그룹 회장의 딸(9)이 47억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아들(11)이 36억원, 정호 화신 회장 손녀(12)가 27억원 등으로 4∼7위를 차지했다. 정상돈 한국철강 회장 손자(12)가 22억원, 권철현 세명전기 대표이사의 차남(12)이 20억원, 정우연 미스터피자 회장의 손녀(18)가 18억원 등으로 10위안에 들었다.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손자(7) 17억원,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아들(8) 16억원, 김정 삼양사 사장 아들(12) 13억원 등으로 10억원을 넘었다.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수억원대의 주식을 증여받은 사례도 많았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이 모 군은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된 젖먹이 나이에 (주)LS주식 1만2천여주를 증여받아 9억원대 주식 갑부가 됐다. 김상헌 동서회장의 친인척인 김 모 군도 올해 두 살의 나이에 3억원대의 주식을 갖고 있다.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의 친인척인 최 모 군과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의 손자인 이 모 군은 각각 3세의 나이에 7억원과 5억원대의 부자가 됐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갈수록 저연령대 주식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런 주식 증여는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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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다스리는 법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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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은 더 이상 '사형 선고'가 아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평생 조절하고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 만성질환이 됐다.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60%가 넘고 10년 넘게 사는 암환자도 많다. 그렇다면 암환자는 어떻게 암을 대해야 할까.

 삼성서울병원 암센터가 3일 소속 교수진 100여 명의 의견을 들어 그 답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암을 다스리는 방법은 크게 7가지다. 우선 ▶잘 먹고 ▶자주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심영목 암센터장은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 입맛이 크게 떨어진다"며 "그래도 조금씩 자주 먹고 간식거리를 늘 가까운 곳에 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을 할 때는 30분씩 지속할 체력이 부족하므로 하루에 세 번 10분씩 나눠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꾸준히 운동하면 피로감·스트레스·우울감을 줄일 수 있다"며 "걷기·자전거 타기 등을 꾸준히 한 환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면역 기능도 월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가족 간 원활한 대화 ▶자기 모습 가꾸기 ▶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조 암교육센터장은 "부부간의 정상적인 성(性)생활 또한 암을 다스리는 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암환자의 성생활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궁이 있어야 성생활이 가능하다' '성생활 때문에 암에 걸린다' '성생활을 통해 암이 재발되거나 퍼질 수 있다' '암은 상대에게 전염될 수 있다' '암환자는 상대를 만족시킬 수 없다' 등이 대표적이다.

박태균 기자tkpark@joongang.co.kr ▶박태균 기자의 블로그http://blog.joinsmsn.com/dalispark/ Copyrightsⓒ중앙일보&Jcube Interactive 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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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前국회의장 “돈봉투 돌렸습니다… 선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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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2008년 7·3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이 든 돈봉투 전달을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사진)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박 전 의장과 조정만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의 변호를 맡은 김태영 변호사(47)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두 피고인의 의견서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강을환)에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답변서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혐의를 모두 인정한 김효재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포함해 이 사건 피고인 3명 모두 혐의를 인정하게 됐다.

박 전 의장은 1일 변호인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재판이 시작되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니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변호인은 곧바로 답변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 250여 개를 모두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당초 치열한 공방이 예고됐던 재판은 한두 차례의 공판이 진행된 후 바로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재판은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마쳤다. 7일 오후 3시에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법조계에서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던 박 전 의장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은 무죄를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판을 길게 끌어봐야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의장은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그동안 혐의를 부인한다는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으며 모든 건 변호인이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의장은 2008년 6월 하나은행에 마이너스 계좌를 개설해 대표최고위원 경선자금을 조달했다. 조 전 비서관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인 함은미 보좌관에게 계좌에서 현금을 찾아오게 한 다음 현금 30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준비했다. 김 전 수석은 선거캠프 직원을 통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고 의원에게 돈봉투를 제공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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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앵커, 방송사고… 휴대폰 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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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9> 도중 조수빈 아나운서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2일 <뉴스9>는 민경욱 앵커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조수빈 아나운서 옆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황당한 장면을 내보냈다.

천만다행으로 조 아나운서의 대처는 빨랐다. 급히 손을 뻗어 벨소리를 없앴다. 민 앵커와 조 아나운서는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국회선진화법’ 통과 사실을 전했다. 조 아나운서도 “62개 민생법안도 함께 처리됐다”며 태연히 방송을 진행했다

인터넷에선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다. “신중치 못했다”며 조 아나운서를 질책했다.

조 아나운서의 빠른 손놀림도 화제였다. “침착치 않았다면 더 큰 방송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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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이 핵공격 하기 전, 인민군 화력 90% 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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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28 /조선일보DB ▲... 정부가 북한의 핵 공격 조짐이 보이면 북의 핵·미사일 시설을 먼저 공격하는 ‘선제타격’ 작전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화일보가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이 선제타격을 받고 확전하거나 전면전에 나설 경우, 3일 내에 북한 전체 화력의 90%를 궤멸시키는 계획도 세워놨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핵을 포함한 북한의 지하 군사시설을 정밀타격하고 장사정포를 무력화하기 위한 ‘GBU-28’을 실전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벙커 버스터(벙커 파괴자)’로 불리는 GBU-28은 지하 핵시설 등을 파괴하기 위한 레이저유도폭탄이다. 북한 핵공격에 대한 정부의 ‘선제타격’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은 2010년 2월 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할 경우 이를 막고 대응하기엔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징후를 식별하고 분명한 공격의사가 확인되면 바로 타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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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통령 욕한 한국 여성, 비난받자 "개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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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인이 보낸 ‘욕설 트윗’에 네티즌들의 비난 포화가 쏟아지고 있다.

2일 오전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한국인 트위터리안(아이디 @bad*****)은 “u fu** u, bad man. no fta, uas beef = devils”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에 한미 FTA를 반대한다는 내용 등과 함께 욕설을 썼다. 오바마 대통령이 “뒤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자. (미국의) 젊은이들을 믿는다. 당신들을 위해 나도 함께 싸워주겠다”라고 남긴 트윗에 뜬금없이 욕설을 내뱉은 것이었다.

해당 트윗은 삽시간에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트위터 아이디 @J0n********은 “이런 게 국가 망신”이라고 비판했고, 트위터 아이디 @Tom*********은 “한미 FTA에 반대하는 건 뭐라 안 한다. 하지만 욕을 써 가면서까지 나라 망신을 시켜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너무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욕설 트윗을 쓴 트위터리안은 트위터에 자신을 ‘방송대 청소년 교육과를 졸업한 청소년 지도사, 독서치료사’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또 필명 옆에 ‘정동영대통령만들기’라는 문구를 적어놓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비난 포화가 쏟아지자 이 트위터리안은 “오바마 욕 좀 했다고 수꼴들 개떼같이 달려들어서 XX 하네”라며 “왜 오바마 욕하면 안 되는 거냐? 뭐 얼마나 대단해서”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해당 욕설 트윗은 3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는 “오바마 개인적으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국가적으론 아니네요. 우리에게 우방도 결코 아닌 사람이라 생각해요”라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판을 하더라도 좀 수준 있게 할 수는 없는 건가요”, “이념과 상관없이 이런 무식한 모습은 나라 망신, 더 근본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망신이다” 등 비판글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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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개를 묶어놓고 '토치'로 태우면서 죽인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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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철근 악마’, ‘악마 비스토’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한 남성이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개를 불태워 죽였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에 접수됐다.

3일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한 중년 남성이 ‘흰둥이’라는 이름의 개를 전봇대에 목 매달고 휴대용 부탄가스 토치로 불태워 죽였다고 한다.이를 목격한 학생들은 이 장면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해 최근 이 협회에 알렸다. 사진 속 개는 온몸이 갈색으로 그을렸고 불에 닿지 않은 얼굴은 흰색 그대로인 모습으로 산 채 고통을 겪다 숨진 것으로 보인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대낮에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개를 불태워 죽이는 이 사건은 우리 사회의 동물학대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 남성을 처벌해 달라는 서명 운동을 벌이는 한편 김제 경찰서에 이 남성을 고소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끔찍하다. 개를 먹기 위해 도살할 때도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인데”, “악마 에쿠스, 악마 비스토, 철근 악마에 이어 이번엔 ‘토치 악마’냐. 요즘 왜 이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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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수십마리로… 중국 라면공장 갔다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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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홍콩의 한 언론을 통해 소개됐던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특산품 ‘개고기라면’이 ‘반동물학대법’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홍콩 핑궈일보에 따르면 '개고기라면'은 나온 지 10년 된 연변의 특산품으로, 현재 연변에서 1개당 2위안(약 36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개고기라면은 베이징, 하얼빈, 광둥 등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북한과 일본 등에도 수출된다.

핑궈일보는 최근 연변자치주의 한 개고기라면 생산공장을 방문해 취재한 결과, 개고기라면 3000개를 생산하려면 개고기 30kg과 30여 가지 재료가 필요해 하루 3만개를 생산할 경우, 대략 20여 마리의 개가 재료로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 공장에 개고기를 공급하는 도살장에서는 5000마리의 개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개고기라면'은 곧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2010년 발표된 ‘반(反)동물학대법’ 초안은 개, 고양이를 도살하거나 먹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조만간 이 법안이 발효될 경우 개, 고양이를 먹으면 5000위안(약 90만원) 이하의 벌금과 15일 이하의 구류 처분을 받게 되며, 위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최고 50만 위안(9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곰의 쓸개즙을 빼내 마시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동물 학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어 개고기 관련 사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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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선 복선전철 6월 오이도~송도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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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인선 소래포구역과 주변 일대. 과거 협궤열차가 다니던 곳을 복선전철이 운행하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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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안산선 구간 포함 52.8㎞ 중 25.7㎞ 개통

인천~송도는 2014년까지, 한대앞~수원 2015년 목표 안산은 복개해 공원 활용… 수원도 지하화 요구 제기

과거 추억을 담은 협궤열차가 달리던 수인선이 복선전철로 다시 태어난다. 수원~인천 전체 52.8㎞ 가운데 인천과 시흥의 오이도역~송도역(13.1㎞) 구간이 오는 6월 우선 개통해 기존의 안산선과 연결된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나머지 수원쪽과 인천 쪽 노선이 개통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인선의 전면 개통은 2015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은 사업비 1조50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수도권 서남부의 도시철도망을 형성하고 지역개발 촉진은 물론 서울~인천, 서울~호남축의 화물 분담과 대중국 교역에 따른 화물수요 처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계별 개통 추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이도역~송도역 구간의 건설공사를 지난달 19일 완료했다. 23일부터는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6월 중순까지 약 60회 동안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최고 시속 110㎞까지 높여가면서 선로, 전차선, 신호설비 등의 안전과 차량의 운행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6월 20일에는 이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오이도역~송도역 구간에는 모두 9개의 역이 자리 잡고 있다. 일부 역은 당초의 이름에서 바뀌었다. 월곶역과 오이도역 사이에는 달월역이 2014년까지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전동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평상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하루 평균 160회 운행된다. 인천 방면에서 수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산이나 과천 방면을 오가려면 오이도역에서 4호선을 환승해야 한다.

오이도역~송도역 구간의 개통으로 기존의 안산선 오이도역~한대앞역(12.6㎞)과 더불어 수원~인천 노선의 절반이 넘는 25.7㎞ 구간에 열차가 달리게 된다. 나머지 구간은 단계별로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인천 쪽의 인천역~송도역 구간은2014년 말, 안산선과 이어지는 한대앞역~수원역 구간은 2015년 말 개통이 목표이다〈지도〉. 앞으로도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더 투자돼야 한다. 수인선 복선전철이 완전개통되면 인천역에서 수원역까지 64분에 주파하게 된다.

◇지하화 등 민원도 제기

나머지 구간 가운데 수원 쪽 수원역~고색역 1공구는 수원민자역사 건설과 더불어 하부 정거장 구조물 작업과 일부 구간의 노반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2공구(고색역~한대앞역)는 철도시설공단에서 총사업비를 산정해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고색동, 오목천동 일부 주민들은 지하화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고가 복선전철에다 방음벽까지 포함하면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철도시설공단에서는 기술적으로 지하화가 어렵다는 의견이며 수원시도 예산을 3000억원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재정으로는 애로가 있다"며 "국비 75%, 도비 15%, 시비 10% 등으로 분담금 비율을 줄이는 방향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체 예산 336억원을 들여 사동~본오동지역 2.06㎞ 구간에 걸쳐 철도를 반지하화하고 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복개로 조성되는 공간 약 16만5000㎡(약 5만평)에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하는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440m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후 추가되는 1.53㎞ 구간의 복개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하화를 통해 주거지역의 소음·진동 등 환경피해 민원을 없애고 도심지의 단절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상부공간에 대한 공원화 및 주민 편의시설 배치를 위한 계획안을 만들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까지 조성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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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그냥 삼키지 말고 와인처럼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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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씨는“정해진 매뉴얼이나 공식을 믿지 않고 매일 원액을 뽑고 마셔보고 버리는 과정을 새로 해야만 만족스러운 커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전기병 기자 gib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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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이 말하는‘실처럼 곧게 떨어져 내리는’에스프레소. 방울방울 떨어지는 커피보다 풍미가 강하다. ▲... 세계적 바리스타 폴 바셋의 '맛있는 커피' 즐기는 법 "입에 물고 코로 숨쉬며 음미해야… 커피맛은 온도따라 천차만별 뜨거울 땐 캐러멜 향 나다가 식으면 말린 살구맛·코코넛 맛"

"무조건 삼키지 말고 일단 잠시 입에 물고 있어야 한다. 그 상태에서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목으로 넘겨야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호주 출신 세계적 바리스타 폴 바셋(Basset·33)은 길게 질문을 할 시간을 좀처럼 주지 않았다. 뭔가를 물어볼라치면 그저 새로 뽑은 커피를 내밀면서 "일단 좀 마셔보고 얘기하라"고 했다. '참 까다롭네'라고 속으로 투덜거리며 시키는 대로 했다. 칠흑처럼 검고 진한 에스프레소의 첫 모금을 넘겼다. 뜻밖에도 쓴맛이 거의 없다. 다크 초콜릿을 삼킬 때 느낌과 비슷했다. 단맛과 신맛이 한꺼번에 응축된 맛. 동그래진 눈으로 바셋을 쳐다봤다. 그는 "잠시 후엔 맛이 또 다르다. 온도가 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한 남자. 폴 바셋은 그래서 '커피의 달인'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아시아·유럽까지 카페를 수십여곳 운영·컨설팅하고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가 최근 한국에서 네 번째 카페를 을지로에 열었다. 18일 만난 바셋은 "커피는 와인과도 비슷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종류를 맛봐야만 한다"고 했다.

―최적의 커피 원두(原豆)란.

"잘 구워진 캐러멜처럼 달콤하고 신선한 향을 내는 것. 개인적으론 볶아낸 지 4~14일 된 원두를 가장 선호한다. 오래된 커피는 시금털털하면서도 쓴 냄새를 풍긴다."

―'갓 볶은 커피'를 강조하는 커피전문점도 많다.

"원두를 방금 볶았다고 다 맛이 좋은 건 아니다. 원두 성격에 따라 볶아놓고 조금 더 숙성시켜야 제대로 된 맛을 낼 때도 있다."

―최적의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는 공식이 있다면.

"눈으로 지켜보고, 맛보고, 다시 뽑는다.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뽑으려면 먼저 볶은 원두를 갈아 다져 넣고 기계에서 뽑아져 나오는 커피 원액의 줄기를 관찰해야 한다. 덜 잠근 수도꼭지에서 나오듯 방울방울 떨어지는 게 아닌, 실처럼 곧게 뽑아져 나오는 게 좋다. 개인적으론 기계에 커피를 넣고 6초 정도 지나 굵고 진한 원액이 1~1.5인치(2.5~3.8㎝) 길이로 곧게 떨어져 내리는 에스프레소를 가장 좋아한다."

―일반인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경지처럼 들린다.

"많은 훈련과 경험, 그리고 본능이 필요하다. 커피에 있어 완벽한 공식이나 비법은 없다. 나만 해도 매일 아침 이렇게 에스프레소를 뽑아보면서 커피 굵기와 물 온도를 계속 달리한다. 맘에 안 드는 커피는 모두 버린다. 커피 머신 청소도 중요하다. 기계가 얼마나 깨끗하냐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

―커피 맛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온도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는 걸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식을수록 커피 맛은 대개 더 명료해진다. 뜨거울 땐 캐러멜 향이 나다가 조금 식으면 말린 살구 맛이 나고 좀 더 식으면 코코넛 맛이 나는 식이다."

―그런 걸 처음부터 느낄 수가 있나.

"많이 마셔봐야 한다. 초보자라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맛을 즐겨보길 권한다. 대개 아침에 깨어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온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우유를 넣어 만드는 '라떼'는 어떻게 즐겨야 할까. "차갑고 신선한 우유를 충분히 저어준 후 기계에 넣는다. 65~67도 정도에서 거품을 뽑으면 벨벳처럼 부드러운 최상의 거품과 농축액을 얻을 수 있다."

―설탕은.

"제대로 뽑은 커피라면 그 자체로 담백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굳이 설탕을 넣을 필요가 없다. 한국에선 시럽 같은 인공감미료를 많이 넣던데 커피 본연의 맛을 방해하는 것이라 권하고 싶지 않다. 한국 커피전문점 커피가 대개 맛이 쓰고 신 편이라 그런 것 같다. 대량생산을 위해 강하게 볶은 원두를 쓰면 그런 맛이 난다. 반면 완벽한 커피에선 단맛과 상큼한 신맛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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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00년전 미라에서 혈액세포 추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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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3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냉동인간 외치(Oetzi the Iceman)’의 사진. 독일과 이탈리아 출신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2일(현지 시간) 외치의 피부조직을 추출해 검사하던 중 붉은 도넛 모양의 적혈구 세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이 세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혈액세포다. ‘냉동인간 외치’는 1991년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 알프스 산맥의 외치(Oetzi) 계곡에서 한 독일 등산객에 의해 발견된 미이라로, 수분 함유량 등 '보존 상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외치’는 이 미라가 처음 발견된 지역의 독일식 명칭. 갈색 머리에 혈액형은 O형으로 약 45세의 나이에 산에 오르던 중 화살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Handout/Files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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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에 따른 의안처리 절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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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세계 최고 여행지 2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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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품 역대 최고 경매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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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1863~1944)의 대표작인 `절규(The Screamㆍ1895년작)'가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1억1천990만달러(약 1천355억원)에 낙찰돼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장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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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석, 이승기 팬 `황제 도시락`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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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배우 겸 가수 이승기 팬의 호화 도시락 선물에 고마움을 표했다.

조정석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걱! 대투더박! 대에박! 승기야 잘 먹을게! 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해산물부터 육류, 과일, 채소 등으로 이뤄진 초호화 도시락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이 감탄한 이 도시락은 이승기의 한중일 팬들이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스태프들에게 보낸 선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태자 이승기는 선물도 황태자급이네” “조정석 부러웠겠다” “이승기 팬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석은 ‘더킹투하츠’에서 이승기의 최측근인 육사출신 엘리트 대위 은시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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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모자 눌러쓰고 일본인인척 한 이유는…
외국인 바가지 요금 실태 암행조사…시, 근절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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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서울 남대문시장 일대를 돌며 외국인 대상 바가지 요금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대변인실 제공

▲... 박원순(56) 서울시장이 2일 일본인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바가지 요금을 점검하기 위한 ‘암행 조사’를 펼쳤다.

  서울시 대변인실은 이날 트위터에 박 시장의 암행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외국 관광객 대상 바가지 요금이 빈번한 현장을 직접 찾아 그간 느슨했던 단속 문제점을 지적한 후 민관 협력 집중 단속으로 법이 허용한 최대의 처벌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면바지에 셔츠를 입고 모자를 눌러 쓴 채 자원봉사를 하러 한국에 온 오무라 히토미(26·여)씨와 부녀로 가장해 남대문 시장과 명동 등 주요관광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최근 콜밴이 말이 많아 이용하려고 했는데 낮에는 운행을 거의 안해서 일반 택시를 탔다.”면서 “일본인으로 가장했는데 택시기사가 일본어는 못했지만 요금은 정확히 계산했다.”고 말했다.

수수한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탓인지 일본어를 구사하는 박 시장을 보고 의심하거나 알아보는 시민은 거의 없었다. 박 시장은 남대문 중앙로를 걸으며 패션잡화점과 기념품 가게, 액세서리, 옷 가게 등을 들러 가격표시와 외국인 요금 차별 등을 점검했다. 머리 핀과 끈 등 액세서리와 옷과 패션잡화 등에서 가격이 적혀있지 않은 품목이 발견됐다. 

박 시장은 “가격 표시가 없는 점이 꽤 있네요.”라면서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4만8000원짜리 핀 등을 보고는 “다른 곳보다 여기가 더 비싼 물품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건강식품 가게에서 인삼차를 산 박 시장은 명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화장품 가게를 찾은 박 시장은 4~5개의 마스크 팩과 화장품 등을 사고 소비자가격대로 요금이 합산되는지 예의주시했다. 제대로 계산이 되는 모습을 지켜본 박 시장은 “체인점이라 비교적 정직하게 하는 듯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 시장은 현장점검 틈틈이 외국인들에게 관광에 불편한 점은 없느냐고 물었다.

1시간 동안의 일정을 마친 박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1000만 외래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바가지요금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품격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단속도 잘해야 하지만 시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관광객 유의사항과 신고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 서비스 종사원들의 교육을 강화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또 시민,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단속을 시행하고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00만원 부과, 1개월 영업정지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의 처벌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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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신문

☞ 다자녀, 공무원 등 쌍용차, 가정의 달 차량가격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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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코란도C ▲... 쌍용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차량구매 관련 신차구입비 지원,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차종 별로 신차구입비 지원은 체어맨W, 체어맨H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가의 2%를 할인해 주며, 코란도C와 렉스턴은 각각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더불어 체어맨H는 사업자, 법인(임원 포함)고객이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체어맨W V8 5000-리무진 모델은 200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이 밖에도 부모부양, 다자녀 가족, 공무원, 교사, 군인, 공사근무자, 준공무원, 국가유공자 가족 등이 코란도C, 렉스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더불어 쌍용차는 19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는 특별 지원프로그램을 6월까지 운영한다. 당선자가 체어맨W, 체어맨H를 구입할 경우 의정활동 지원비 100만원과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등 소모성 부품교환 서비스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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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대책 알고보니 '고위공무원 맞춤형?'
전체 정부부처 재산공개 고위공무원 684명 중 254명 강남3구 부동산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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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투기지역 해제와 취득세 감면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거래 활성화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거래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실물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다양한 부동산거래 활성화대책을 꺼내들었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자 마지막 카드 중 하나인 투기지역 해제를 꺼내들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남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할 경우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상한이 기존 40%에서 50%로 올라 같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3주택 이상자에 대해 양도세율 10%포인트 가산이 적용되지 않아 부동산을 매매할 때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거래 활성화대책을 사실상 강남3구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대책으로 보고 있다. 강남3구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물론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정부 고위공무원들도 그 수혜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양도세 감세 혜택은 곧바로 '부자감세' 논란을 불러올 수 있고 감세의 중심에 고위 공무원들도 포함되는 것이다.

실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2012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부부처 고위공직자 상당수가 서울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재산공개대상 고위공무원 684명 중 강남3구에 부동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254명으로 37.1%에 달한다. 투기지역 해제를 결정하는 기획재정부의 경우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무원과 투자기관 사장 14명 중 10명(71.4%)이 강남3구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거주 지역은 대부분 잠실동, 도곡동, 대치동, 잠원동 등 재건축이 끝났거나 재건축 예정지역이 상당수 포함돼있다.

부동산거래 활성화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국토해양부는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CEO 등을 포함한 41명 공개대상자 중 17명(41.5%)이 강남3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은 대부분 대치동, 일원동, 도곡동, 개포동, 가락동 등에 소재하고 있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도 고위공무원 55명 가운데 40%인 22명이 강남3구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강남3구에 거주하는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중 주로 서초구와 강남구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산공개 대상 장·차관은 공개대상 69명 가운데 절반(46.37%)에 가까운 3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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