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황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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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황당했어요

미나 0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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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주머니가 가게에 오셨는데요. 작은 요키를 델꾸 왔거든요.
아주머니가 앞에서 이런저런 말을 하고 있는데 이 강아지가 갑자기 휙하고 사무실 안쪽으로 왔더랬지요
그런데 그 다음 아주머니 말이 아주 황당
"XX야 너 왜 거기 더러운 곳엘 가니" 라고 큰 소리로 개를 불러 꾸짖는거예요.
할말도 없고 웬지 씁쓸해졌네요. 아무리 애완견이 이쁘다지만, 그리고 아무리 손님이라지만
직원들 다 일하는 곳인데 큰 소리로 "더러운 곳"이라고 말하다니 그럼 그 더러운 곳에 있는 우리는? 개는 깨끗하고 우리는 더럽다 ?
그리고 우리 사무실 안 더럽거든요. 매일 청소하고 향수도 30초인가마다 자동으로 나오고 바닥도 깨끗하고 바닥에 뭐 떨어져있는 것도 아니고 쓰레기통도 여기저기 아주 많고 페인트도 새로 칠했고
어쨌든 정말 다시는 그런 손님 안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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