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위안부에 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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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위안부에 관한 글

일요시사 1 998
일본과의 대립은 우리의 숨통을 막히게 합니다.일본은 20만명이 넘는 위안부를 전쟁터로 데려갔는데 이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 글을  뉴질랜드 교민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민비(閔妃)의 비극을 기억하자.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과거사에 대한 일왕사과 요구로 야기된 한일 양국의 대립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파국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분쟁을 통해 일본의 속셈을 발견한 한국 국민은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만큼 착잡하다.숨겨온 일본의 들어난 속 마음은 위안부(sex slaves)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 동안 일본 역대 정권들이 시인해온 책임이 이제부터는 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런 악(惡)한 나라를 이웃에 두고 살아 가야 하는 국민의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민비(閔妃)의 비극을 기억하자.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두고 일부 얼 빠진 국민들 가운데 평지풍파(平地風波)를 일으켰다는 비난의 소리가 있었다.또한 야당도 정치적 꼼수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국민들을 환상에서 깨어 나게 했다.

일본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서 일본의 숨겨진 비수를 들어나게 한 사건이었다.일본의 제2차대전 패망으로 독립한 한국이 일찍이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체 미적미적한 사이에 국민들의 정신은 일본으로 받은 수모와 상처를 망각했던 것이다.

여러분은 기억하는가
민비의 비극을.

이씨 조선 말 국모(國母)였던 민비(후일 명성황후)를. 당시 이씨 조선은 스스로 나라를 방어하기 힘들만큼 허약해 이웃 열방들의 좋은 먹이감이였다.

그 중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서 생존의 몸부림을 치던 민비가 러시아에 접근하자 당시 한국에 주재하고 있던 일본 무관출신 미우라 고로 공사는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조선(朝鮮)의 국모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남의 나라 국모 살해를 여우 사냥처럼 생각한 일본은 오늘날 민주주의 사고로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폐륜적 만행(蠻行)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일본 군인과 깡패 등 50명을 동원해 1895년 10월 8일 새벽 국모의 거처인 경복궁으로 처 들어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살해했다.
사전에 민비의 초상화를 만들어 갔지만 밤중에 얼굴 확인이 힘들어 궁안에 있던 여자들을 모두 살해한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민비의 시신을 찾아 궁궐 안 소나무 숲에서 불태웠다.

이런 잔악한 나라가 바로 이웃나라 일본의 진면목이다.
과거 역사에 태만했던 한국정부들은 이렇게 처참하게 일본 군인과 깡패들의 더러운 손에 처참하게 사살된 민비의 죽음에 대한 사과를 한번도 요구하지 못했다.

국모를 잃고도 입다문 후손들을 보고 그들은 얕보고 있는 것이다.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성을 잃고 있는 일본으로부터 반드시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받기 전에는 우리의 분노를 멈추면 안 된다.
그들이 사과해야 한국과 일본이 평등해지고 화해할 수 있다.
 
분노하는 중국

한국과 일본이 박 터지게 싸우는 동안 중국에선 국민들이 연일 반(反)일본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유는 중국고유의 땅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무단 점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뻔뻔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정 반대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중국의 반일감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젠 경제적인 힘이 붙고 근육이 넓어진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일전을 벼루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분노하는데 한국은 외롭게 정부만 맞서고 있다.국민들이 정부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하는데 대선을 앞두고 보수와 진보로 분열되어 강 건너 불구경하듯 입을 다물고 있다.‘제2의 임진왜란’이라고 부를 만큼 심각한 독도영유권 문제를 놓고 국론이 모아져야 한다.

그리고 해외동포들도 모두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일삼는 일본 정부를 규탄해야 한다.동포사회 지도자라는 사람들과 단체들은 지금의 긴급한 사태에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세계 최대강국인 미국에 살면서 미국인들의 여론을 유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국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을 재외동포들이 나서야 한다.반일데모라도 해서 미 주류사회에 일본의 과거 만행과 오늘의 망언을 고발해야 한다.먹고 살기 힘들다고 우리의 영혼을 말살하려는 일본의 작태를 보고만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말을 해야 할 때 침묵하면서 어떻게 우리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겠나.
일본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절제 되어야 하지만 눌러서도 안 된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우리의 의사 표시는 절실하다.
주류사회도 우리의 분노에 호응할 것이다.

지난해 동일본(東日本) 대지진 때 처절했던 일본을 보듬고 도움의 손길을 내 밀었던 한인사회 단체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
미국 내 독립운동의 요람지였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본의 망언을 듣고 보고만 있기엔 우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모두 일본의 망언과 진정한 사과가 나오기까지 분노를 멈추지 말자.

미주주간현대 김동열 

 
1 Comments
알바니교민 2012.09.03 20:31  
한 80대 노인이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항의하는 뜻으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24시간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서진섭(81)씨는 3일 오후 2시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을 찾아 아키히토 일왕에게 보내는 서한을 낭독하고 나서 위안부 소녀상 옆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서한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일왕이 직접 사죄하라고 한 말에 대한 시비걸기를 즉각 중단하라"며 "한국 대통령으로서 당연한 말을 전쟁이라도 할 듯 트집 잡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1931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는 서씨는 "초등학생 때 일제가 마을에서 부녀자들을 끌고 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개했다"며 "당시 딸을 둔 집에서는 딸들을 지키려고 일찍 결혼시키는 모습이 흔했다"고 말했다.

해방 후 6ㆍ25가 터지면서 학도병으로 복무했다는 그는 전쟁을 겪으면서 '일본의 식민 지배가 없었다면 분단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일제의 만행에 한층 더 분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서씨는 "한국인들은 일본이 과거 만행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면 용서할 줄 아는 민족"이라며 "자신들의 총리가 한 과거사 발언은 번복하면서도 우리 대통령이 우리 땅을 찾는다고 난리를 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50년간 억압한 한국 국민에게 아키히토 일왕은 무릎 꿇고 사죄하라'는 제목의 서한을 우편으로 일본대사관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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