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장및 위원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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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장및 위원에게 보내는 편지

임현국 0 639

일자: 2013.04.15
수신: 오클랜드 한인 회장, 12대 한인회장 선거 관리 위원장 및 위원

안녕하세요.
헬스 NZ 대표 임헌국입니다.
회사가 아닌 한 명의 교민 자격으로 기탁금 인하를 건의 드립니다.

해외 출장 중에 기탁금이 6만불로 결정 되었다는 발표를 보고 처음에는 너무 많은 금액에 놀랐기에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교민 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기에 기업 외적인 문제에 관여하여 기업 활동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또한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런 건의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에 여러번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건의를 드립니다.

한인 문화 회관 건립(구입)에 대한 현 한인 회장단의 열정과 노고에 저 역시 한인 문화 회관을 염원하는 교민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교민들의 계속되는 기부가 있었음에도 많은 금액이 부족한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당선되는 한인 회장도 모금을 계속 할 수 밖에 없겠지요.
회관 부족 자금을 메우기 위하여 현 한인회와 선관위가 고육지책으로 후보 기탁금으로 6만불이란 큰 돈을 심사 숙고하여 결정 내리셨으리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울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인 회장 선거는 한인회장을 뽑는 선거 입니다.
한인회장은 순수한 마음으로 교민을 섬기고, 밖으로는 교민을 대표하는 직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인회장은 봉사직입니다.
한인 회장은 선출된 이후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열정 또는 가진 것으로 교민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인회장의 선거와 한인문화회관 기부금은 다른 것인데 이를 이유로 돈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물론 차기 한인회장도 한인 문화 회관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지요.
문화 회관 기부를 이유로 큰 돈의 기탁금을 내야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하면,돈의 부담 때문에 많은 분의 출마와 봉사의 기회를 박탈하게 되고,
교민은 본인이 판단하여 좋다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할 수 있는 투표의 자유를 빼앗기고 기탁금을 낼 수 있는 후보만 나올 수 있겠지요.
돈도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어떤 후보를 선택하는가 하는 것은 투표하는 교민입니다

이번 한번만 특수 상황이라 기탁금을 올려서 부족한 한인 문화 회관 구입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한번 예외를 만들면 앞으로도 어떤 상황을 핑계로 계속 예외가 나올 겁니다.
앞으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한인회장이 되어 봉사하겠다는 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돈이 후보의 조건이라고 할 때 교민 사회에 갈등의 씨앗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한인회는 교민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는 기관이어야 합니다.

봉사직 선거에도 엄청난 돈이 있어야 된다면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 주어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한인회장 및 회장단 그리고 선관위원님들께서는 어렵겠지만 다시 한번 후보 기탁금 문제를 논의해 주셔서 상식적인 결론을 내 주실 것을 건의 합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길...

교민 임헌국 올림
해외 출장 중에 기탁금이 6만불로 결정 되었다는 발표를 보고 처음에는 너무 많은 금액에 놀랐기에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교민 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기에 기업 외적인 문제에 관여하여 기업 활동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또한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런 건의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에 여러번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건의를 드립니다.

한인 문화 회관 건립(구입)에 대한 현 한인 회장단의 열정과 노고에 저 역시 한인 문화 회관을 염원하는 교민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교민들의 계속되는 기부가 있었음에도 많은 금액이 부족한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당선되는 한인 회장도 모금을 계속 할 수 밖에 없겠지요.
회관 부족 자금을 메우기 위하여 현 한인회와 선관위가 고육지책으로 후보 기탁금으로 6만불이란 큰 돈을 심사 숙고하여 결정 내리셨으리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울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인 회장 선거는 한인회장을 뽑는 선거 입니다.
한인회장은 순수한 마음으로 교민을 섬기고, 밖으로는 교민을 대표하는 직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인회장은 봉사직입니다.
한인 회장은 선출된 이후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열정 또는 가진 것으로 교민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인회장의 선거와 한인문화회관 기부금은 다른 것인데 이를 이유로 돈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물론 차기 한인회장도 한인 문화 회관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지요.
문화 회관 기부를 이유로 큰 돈의 기탁금을 내야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하면,돈의 부담 때문에 많은 분의 출마와 봉사의 기회를 박탈하게 되고,
교민은 본인이 판단하여 좋다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할 수 있는 투표의 자유를 빼앗기고 기탁금을 낼 수 있는 후보만 나올 수 있겠지요.
돈도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어떤 후보를 선택하는가 하는 것은 투표하는 교민입니다

이번 한번만 특수 상황이라 기탁금을 올려서 부족한 한인 문화 회관 구입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한번 예외를 만들면 앞으로도 어떤 상황을 핑계로 계속 예외가 나올 겁니다.
앞으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한인회장이 되어 봉사하겠다는 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돈이 후보의 조건이라고 할 때 교민 사회에 갈등의 씨앗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한인회는 교민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는 기관이어야 합니다.

봉사직 선거에도 엄청난 돈이 있어야 된다면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 주어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한인회장 및 회장단 그리고 선관위원님들께서는 어렵겠지만 다시 한번 후보 기탁금 문제를 논의해 주셔서 상식적인 결론을 내 주실 것을 건의 합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길...

교민 임헌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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