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불만제로 뉴질랜드 관광상품 보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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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불만제로 뉴질랜드 관광상품 보도에 대하여

한인회 8 1533

[생각 나누기] 불만제로 방송 뉴질랜드 한인 관광상품 판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불만제로에서 방송된 뉴질랜드 한인 관광상품 판매에 대한 내용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관련업을 하시는 분들은 업계에 파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걱정하기도 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교민 사회에 기운을 잃을까 염려하기도 합니다.

이에 오클랜드한인회에서는 긴급 "생각 나누기"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누구든지 그 방송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여행업이나 건강식품 관련한 사업을 하시는 분, 일반 교민 누구나 와서 다양한 의견 주십시오.

유감스럽게도 오클랜드한인회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모여서 이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보다 건강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작은 힘이 되고자 합니다.

 

-장소 ; 한인문화회관 (5 Argus Pl, Hillcrest)
-시간 ; 6월9일 일요일 저녁 7시30분~9시
-진행 방식 ; 참석한 교민들 3분 스피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다보면 시간이 마냥 길어질 수 있으므로 생각나누기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한정하여 참가한 교민들이 3분 스피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의견 있는 분들은 미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석자 수에 따라 말할 수 있는 기회는 더 생길 수 있습니다.

8 Comments
로라 2013.06.09 22:39  
알파카 가 수맥차단하고 녹각을 녹용으로 비싸게 팔아먹고 마치 뉴질랜드 교민들은 다 사기꾼인것처럼 느껴지는 방송이던데 너무 수치스럽더라구요 도데체 그업체가 어디래요이거 가만히 바라봐야만 하나여?
교민 2013.06.09 22:42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언젠가는 터질줄 알았음ㅉㅈㅈ
로즈마리 2013.06.09 22:47  
그래도 순수한 뉴질랜드인데 몇사람땜에 이게 뭐예요  알파카 사실 좋고 녹용도 뉴질랜드거 진짜 좋잖아요근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래여
dhg 2013.06.09 23:04  
뭐야 생각만 나누는거야?ㅅㅂ
시월애 2013.06.09 23:12  
생각나눠서 뭔가 해보자는거 겠지요 이번일은 그냥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에 한표입니다 동네가아니고 동네방네 다 떠들어 제꼈으니 뉴질랜드 교민 들 이미지 똥 되었어요 명예를 회복할수 있는 방법을 한인 회, 영사관 그리고 여러 기관들이 생각해서 해결해야죠
C,Kim 2013.06.10 11:23  
이번 MBC 불만제로UP 한국인관광객 상대 판매행위가 고발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반성을 하면서 완전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교민들.. 챙피해 죽겠어요.
관련방송 다시보기
http://baykoreans.net/index.php?mid=current&document_srl=1402129
C,Kim 2013.06.10 11:26  
뉴질랜드 정부는 한국 소비자 방송 프로그램 찬사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좋은 경험을 할수 있도록 기여한 MBC의 소비자 불만제로 업의 방송에 대해 뉴질랜드 관광과 산업 당국은 찬사를 보냈다. 뉴질랜드 상업위원회 의장인 마크 베리 박사와 뉴질랜드 관광청의 대변인인 크리스 로버츠는 일부 관광 기념품 상점에 의한 잠재적 불법행위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이와 같이 응답했다.

로버츠 대변인과 베리 박사의 각 논평은 아래와 같다.

뉴질랜드 관광청 경영본부장 크리스 로버츠의 성명

뉴질랜드를 홍보하는 정부 기관으로서 뉴질랜드 관광청은 소비자 불만제로 업의 이번 조사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다

이런 일부 부도덕한 상업관행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명성을 손상 시키는것을 원치 않는다 라고뉴질랜드 관광청의 대변인인 크리스 로버츠가 말했다

“우리는 한국 관광객이 좋은 경험을 하길 바라고 실제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만족스런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는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정확한 레이블로 제공하는 많은 상점들이 있으며 이런 곳들은 주요 쇼핑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시 공장지역의 창고형 상점으로 이동하는 경우 충분히 의심하기를 바랍니다” 라고 크리스 로버츠는 말했다

“또한 관광객들께서는 여행시 믿을 만한 여행사를 선택하시고 쇼핑을 함에 있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상점과 상품을 선택하시길 권유하여 드립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뉴질랜드 관광청은 이러한 정직하지 못한 사업체를 시장 밖으로 몰아내고자 하는 상업위원회 및 다른 기관의 노력을 지원한다라고 크리스 로버츠는 말했다.

Contact

Chris Roberts

General Manager Corporate Affairs

Tourism New Zealand

Tel:+64 4 462 8024

Mobile: +64 21 534 010

Email: Chris.Roberts@tnz.govt.nz

뉴질랜드 상업위원회 의장 마크 베리 박사의 성명

뉴질랜드 상업위원회는 일부 관광 기념품 상점에 의한 잠재적 불법행위를 노출한 한국 TV의 소비자 불만제로 업의 방송을 환영하며, 상업위원회는 이러한 의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뉴질랜드 상업위원회는법의 의해 설립된 독립적인 기관으로 타국의 방문자를 포함하여 소비자들을 허위나 사기적인 상업활동으로 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다

"뉴질랜드에는 부실한 상품과 서비스를 처리하는 강력한 법이있다. 우리는 매년 수백건의 사건을 조사하고 법원의 강력한 처벌을 얻어내고 있으며 때때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 대해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고 상업위원회 의장인 마크 베리 박사는 말했다

상업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을 집행하며 공정거래법은 거짓과 허위정보로 판촉행위를 하거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베리 박사는 “판매자가 허위사실로 소비자를 호객하거나 또는 판매하는 것은 비단 소비자만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상업활동을 하고 있는 다른 판매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것이며 소비자는 판매자가 제공한 정보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특히 일반적인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것일때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1년 상업위원회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상품을 뉴질랜드에서 만든상품으로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들에 대해 조사를 강화했다.

“조사결과 우리는 유죄선고를 이끌어 냈고, 관련된 두개 회사에 $259,000의 벌금형이 내려졌으며 추가적으로 6개 회사나 개인 상점은 아직 법원의 선고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불만제로 업 프로그램에서 나온 정보에 의거하여, 상업위원회는 추가적인 조사를 시작할 것이며, 오늘 로토루아 지역의 사업체에 수색영장이 집행되었다” 고 베리박사가 말했다.

이 조사는 아래 항목에 대한 허위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확인한다.

·        상품의 공급원

·        상품의 약효

·        합법적인 정부기관에 의한 보증을 주장하는것

상업위원회의 관광객 기념품 업계의 조사와 고발에 대한 기록을 아래 보도자료를 통해 더 자세히 읽을수 있다.

http://www..comcom.govt.nz/media-releases/detail/2013/penalties-for-souvenir-companies-that-misled-tourists-with-untrue-claims/

http://www.comcom.govt.nz/fair-trading-media-releases/detail/2011/commission-executes-search-warrants-in-made-in-new-zealand-crackdown

http://www.comcom.govt.nz/fair-trading-media-releases/detail/2010/souvenir-company-fined-for-misleading-new-zealand-made-claims

http://www.comcom.govt.nz/fair-trading-media-releases/detail/2005/souvenircompanyanddirectorfinedato

상업위원회는 또한 뉴질랜드내에서의 소비자 권리에 대한 유용한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다. 아래 사이트 확인.

http://www.comcom.govt.nz/buying-goods-and-services-in-new-zealand-know-your-rights/

Contact

Allanah Kalafatelis

Communications Manager
알바니교민 2013.06.17 12:27  
불만제로 파문




 요즘 뉴질랜드 건강식품업계가 초비상 시국이다. 지난 5일 MBC ‘불만제로 Up’이라는 프로그램이 뉴질랜드 여행 패키지상품을 집중 조명하면서 일부 건강식품업체의 잘못된 행태를 고발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민들은 프로그램이 방영되자 마자 그렇지 않아도 근근이 연명하고 있는 교민사회에 핵폭탄이 터졌다며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관련 당사자격인 건강식품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제발 앞으로 확산되지 말았으면 하는 조바심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여행업계 역시 한국에서부터 몰고 온 구조적인 모순 때문에 빚어진 현상인데도 방송프로그램은 유독 뉴질랜드만 저질 쇼핑관행이 있는 것처럼 방영된 사실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건강식품업계와 여행업계는 특히 이번 불통이 어느 수준까지 미치고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뉴질랜드 정부당국도 즉각적인 논평을 통해 MBC 프로그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관광청은 일부 부도덕한 관광기념품점의 관행으로 뉴질랜드 명성을 손상시키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여행할 때 공장지역의 창고형 상점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 허위정보로 판촉행위를 하거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시키려고 노력한다며 불만제로 Up 프로그램에서 나온 정보에 의거, 추가적인 조사를 시작하고 로토루아 지역 사업체에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는 △상품의 공급원 △상품의 약효 △합법적인 정부기관에 의한 보증 주장 등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밤 오클랜드한인회는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나누기 시간을 마련, 교민들의 허심탄회한 견해를 들어봤다. 이 자리에서 어떤 교민은 불만제로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항의해야 한다는 강경론을 펼치기도 했고, 어떤 교민은 이 차제에 한인회가 민간 압력단체로서 행동해야 한다면서 한인회 역할론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어떤 교민은 터질 게 터진 만큼 조용히 자숙하는 분위기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종일관 진지함을 잃지 않았던 한인회의 생각나누기 시간은 우리 교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솔직한 토론회였다는 점에서 모처럼 의미 있는 모임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관련업계 종사자 몇 명만 얼굴을 내밀었을 정도로 무관심으로 일관, 해당업계 종사자들의 책임있는 의견을 들어보지도 못한 채 끝을 맺어 아쉬움을 남겼다.
 문제는 이번에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이 사실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하고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TV나 신문지상에 문제가 있다고 부각되지 않은 건강식품과 건강식품업체가 우리 주변에 널려있어 불씨를 계속 잉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진정한 자구책 마련과 자정노력을 거치지 않는다면 뉴질랜드 교민사회의 또 한 번의 추락은 언제든지 진행될 수밖에 없다. 시쳇말로 매스컴에 또다시 얻어 맞을 경우 그 동안의 신뢰는 한낱 물거품으로 변하고 관련업종뿐 아니라 교민사회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어 이번 건강식품업계의 자정노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함구무언으로 눈치만 살피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말이다.
 건강식품업계 성원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찾아 규명하면서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어야 정직한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치유책과 함께 뉴질랜드 건강식품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키를 설정하는 작업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말로만 건강을 부르짖고 건강식품을 만들어내지 못할 때 결국 자신들이 자신의 발등을 찍는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글자 그대로 건강식품업체를 운영하니까 모든 게 건강해야 되지 않을까.





김봉일 발행인

  자료출처<THE WEEKL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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