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분관에 드리는 글

한인회 감사 조금남입니다.

 지난 번 뉴질랜드평통협의회장의 부적격성에 대한 부분을 3가지로 요약해서 대 교민 및 주오클랜드 분관에 의견을 드렸습니다. 우선 이것은 한인회 감사이면서도 교민의 일원이기에 의견을 개진할 자격이 있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첫째, 우선 총영사관에 면담요청하여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아직까지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분명 평통회장은 기존 이유 3가지에 따라서 부적격자이고 KNC 건설에 현 임직원으로 있으면서 한인교민사회 기여도, 특히 한인문화회관 건립과 한인회에 대한 기여도가 전혀 없는 사람을 분관에서 추천했다는 사실은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명백히 대 교민께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둘째, 추천이라 하지만 분관에서 추천을 하면 관례적으로 동의한 것이지 평통사무처는 최종적인 결과를 통보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평통의 정통성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평통의 해외에서의 역할이 국가안보와 해외교민을 화합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에는 어떠한 이의가 없습니다. 따라서 궁극적인 책임은 현지 분관의 재량에 의해서 추천했다는 것입니다. 웰링턴 분관에 문의한 바, 이는 오클랜드 분관 사항이기 때문에 그 쪽에 문의하라 하였습니다.

셋 째, 저는 개인감정이 있어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혹자는 한인회 감사가 한인회 감사만 하지 분관을 감사한다는 핀잔을 줍니다. 

이는 절대 아니며 교민의 일원이며 교민이 바라보는 시선이나 의견을 분관은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됐다면 바꿔야 하며 개선해야 합니다.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위에 대한 입장을 교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