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자 이형모의 사과문

자유게시판


 

성추행자 이형모의 사과문

이선민 0 557

2006. 9. 15                                       이선민  미디어오늘  기자

 

                        [사과의 말씀]

저는 최근 발생한 한 시민단체 여성간사에 대한 성희롱 사건에 관련해 시민사회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의 뜻과 달리 당사자인 여성 간사가 저와의 대화와 접촉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함에 대하여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자연인 이형모 개인의 행위이므로 저의 잘못 때문에 시민의신문과 시민운동 종사자들의 명예까지 도매금으로 매도당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시민의신문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신문과 관련된 단체의 직책에 관하여는 해당 단체 임원들과 사임 절차를 협의하겠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06.  9.  13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이형모

0 Comments
포토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