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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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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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장에 다니는 한 여성이 있다..(혼자 짝사랑)

나보다 한살 연상이다..

어제 회식자리에서 우린 둘다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회식이 끝나구 어찌하다가 우리 둘만 남았다.

먼저 호텔에 같이 갈래하구 묻는 그녀??

흥쾌히 승낙하구 호텔에 그녀와 난 한몸이 됐다..

평생 잊지 못할 밤.. . . .

근데 그 다음날 완전히 모른척하는 그녀??

이게 왠일???

여자가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이 여자가 잘못된건지.....

무척 궁금?
1 Comments
nz토토 2014.01.27 18:53  
사람은 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성욕이 강하고 어떤 사람은 덜하고..

또 사람은 계속 변해요. 그리 싫다고 진저리치던 마누라가 이젠 안해준다고 투덜거리고..

그런데 이런 거 이전에 부부사이의 모든 문제는 & #39;이해해달라& #39;와 & #39;이해해주자& #39;의 문제인 것 같아요.
모든 파트너쉽은 & #39;내가 이해해주자& #39;란 생각을 가지면 아무 문제도 안생길 거에요. & #39;나는 이러이러하게 하는데 너는 왜 이해를 안해주냐& #39;로 나가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자기는 이해를 안해주면서 나만 보고 이해하란다..이렇게 서로 평행선을 하염없이 달리면..그럼 이혼하는 거에요.
상대의 행동의 마음에 안들지만 이해해봐야겠다는 생각..사랑하면 그렇게 되는데 연애시절 같은 뜨거운 마음이 점점 식기 시작하니까 그때부터 이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죠 보통.

둘 사이의 애정과 부부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한다면 ,(없으면 마는 거고 ㅎ)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내가 먼저 상대를 이해해주는 행동을 하면서 나를 이해시키도록 하는 거죠.
내가 왜? 내가 왜 먼저 그래야 하는데? 이런 자존심 내세울 거면 헤어지는 게 나아요. 그런 사람 둘이 같이 있는 게 서로 다 고통일 뿐입니다.

만약 부인이 먼저 그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진심을 담아
"나는 이렇게 형식적으로 관계를 갖는 게 참 힘들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그래.. 좀 더 따뜻하게 대해줄 순 없을까?" 라고 한다면 남편이 너는 부인이니까 내가 하고 싶을 땐 항상 받아들여야지..뭐 이런 무식한 얘기를 할까요..? (진짜 이런 사람이라면 헤어지셈) 아마 보통의 남자라면.. 난 당신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네..이렇게 느낄 거에요. (말은 이렇게 안한다 해도)
그리고 아예 관계하는 거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우리 마누란 애낳고 삼십중반까진 피곤하고 그러니깐 아예 건들지도 못하게 했슴 ㅋ) 남편이 자기 욕심만 채우는 것 같은 게 싫은 거라면 본인이 먼저 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거나 애무를 조금 더 해주기를 부탁하면서 애교를 좀 부리는 거는 싫으세요..? ㅋ
(어우 난 못해. 난 그런 사람 아님. 그런 생각이시라면, 남편에게도 변화를 바라지 말아야 공평해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길 바란다면 당신도 그분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난 싫고 상대만 변해라..그런 파트너쉽은 없습니다)

또...사랑해서, 그리고 생각이 잘 통한다고 생각해서 결혼하지만 해보면 어쩜 그리 다른 게 많은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신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게 상대와 어찌 이렇게 다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우리 마누란 지금도 입으로 하는 애무는 변태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하고 신혼 초 이후엔 말도 못꺼냄. 뒤에서 하는 것도 짐승같아서 싫어함. 왜 정상위?로 해도 좋은데 굳이 싫다는 데 자꾸 이상한 것만 하자고 하냐고 승질 냄 ㅋㅋ) 아마 남편 분이 여기에 글을 올려라 하신 것도 이런 서로의 상식의 차이 때문일 거에요.
그런데 남들도 다 그런다 이런 건 이유가 안되요. 사람은 다 다르거든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내가 이런 사람이랑 결혼한 걸...(애기했죠? 이해하고 살 자신 없음 빨리 관두셈 ㅋ)

한가지만 더..제가 남자다 보니 ㅎㅎ 남자를 다루는 아주 쉬운 방법을 말씀드릴께요. 남자는 자존심의 동물이에요. 자존심 다치는 거..그거 남자한텐 거의 인격 살인이에요 ㅋㅋ 농담으로라도 & #39;남자가 이런 것도 못해& #39; 혹은 & #39;무슨 남자가 이래& #39; 이런 말 하시면 절대 안되요 ㅋㅋ 남편이 벽에 못질을 못한다거나 전구 하나 못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계속 그런 남자랑 살기 싫으면 절대 & #39;무슨 남자가 그런 것도 못해& #39; 하시면 안되요. 만약 부인이 김치찌개를 엉망으로 끓였는데 남편이 & #39;무슨 여자가 김치찌개도 하나 못 끓이냐& #39; 하면 마음이 어떻겠어요. 분발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겠어요 아님 짜증이 나고 의욕이 없어지겠어요?
남편 입장에서 부인이 잠자리를 거부한다...그럼 남자 머릿 속에선 여러가지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 내가 잘 못하는 구나.. 나랑 하는 게 그렇게 좋은 건 아닌가보구만..아무리 부드러운 남자라도 여자를 확 사로잡고 싶지 다 하잔대로 시키는 대로 하고 싶은 남자는 없을 걸요. 지금 상황만으로도 남편분 자존심 많이 상했을 거에요. ㅋ (남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여태 얘기한 거 말짱 도루묵 ㅎ)

그러니 남자를 다루는 제일 쉬운 방법은 & #39;당신 참 남자 답구나. 잘한다 멋있다 당신 밖에 없다& #39; 하면 되요. 괜히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온달장군으로 만든 게 아니에요. 그럼 바보같은 남자들은 지들이 진짜 멋있는 줄 알고 더 열심히 해서 자신의 남자다움을 과시하려고 하게 되죠. 전구를 못갈아요? 그럼 남자도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아마 핑계를 대겠죠. 이런 건 기술자 불러야 되는 건가보다. 그럼 그냥 그렇게 하세요. 힐난하지 마시고. & #39;그래도 당신은 뚜껑은 열었네. 난 전기 오를까봐 무서워서 손도 못대는데& #39; 그리고 & #39;수고했어. 전문가 불러야되는 건지도 모르고 남편 고생만 시켰네& #39; (오글거려도 참아요!!) 자존심을 지킨 당신의 남편..점점 더 노력하고 분발하고 마누라 없인 못사는 남자가 되어 갈 겁니다. ㅎ
이게 진정한 남자사용설명서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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