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독재적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금의 오클랜드 한인회와 관련하여,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 한인회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여러 편의 글들을 코리아 포스트의 웹사이트에 올렸던 바, 무슨 이유에서인지 코리아 포스트 측에서 Korwi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것을 봉쇄해 버렸기 때문에, 그들 나름대로의 결정이라 생각하고 나도 더 이상 그 곳에 글을 올리지 않기로 하였었는데, 표제의 건과 관련하여 Korwi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이 곳이 가장 중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추천을 받아 여기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한인문화회관 운영위원회와 오클랜드 한인회의 회장이라고 자처하는 김성혁씨는현재 법정 소송 중이므로, 이 말썽많은 한인회의 회원이 아닌 많은 일반 교민의 성금으로 구입한 건물에 붙여둔 한인문화회관의 간판을 조급하게 바꿀 아무런 이유가 없을 것인데, 이러한 유치한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김성혁씨가 정상적인 사고의 범위를 벗어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미 회계상으로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결국은 배상해야 할 금액이 상당할 터인데, 그기에 추가하여 이번에 저지런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배상액이 늘어났네요.

한인문화회관이라는 명칭은 성금을 모금할 때부터 공표된 이름이며, 아래에 첨부하는 글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주 오클랜드 대한민국 총영사도 인식하고 있는 이름인데, 김성혁씨가 자기 마음대로 간판을 바꾸어 붙여서는 안 되는 것이겠지요.

김성혁씨가 밉다고 곰성혁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의 아버지가 곰씨로 바뀌는 것이 아니니까 그도 김씨 족보를 벗어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이 이름만 바꾼다고 해서 실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요…

정당한 절차를 거쳐 입양 수속을 하든지, 친자 확인 소송 등으로 핏줄이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 다음에 성을 바꿀 수 있는 것과 같이, 한인문화회관의 이름을 바꾸고 싶으면 성금을 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다수결로 바꾸고, 원치않는 사람들에게는 납부한 성금을 돌려 주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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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8. 28일자,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총영사의 격려사!"

안녕하십니까? 오클랜드 동포여러분!
 
이번에 오클랜드총영사로 부임한 박일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곳 중의 하나로 알려진 오클랜드에서 동포 여러분을 위해, 동포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클랜드 동포사회는 수준 높은 동포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주재국으로부터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화합하는 모범적인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번 67주년 광복절을 기하여 오랫동안 한인동포들의 숙원으로 계속되어 오던 한인문화회관 건립 사업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문화회관 건립위원회가 발족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인문화회관은 모든 동포사회 활동의 장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동포 여러분들의 쉼터, 만남의 장소 및 문화공연장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인문화회관 건립은 몇몇 동포분들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동포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힘을 합해 협력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에서도 한인회관 건립에 필요한 가능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사용하시고 후손에게 길이 물려 줄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8월 28일

  
주오클랜드총영사 박 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