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 잭 고헌 독점] 아스날, 스캘리가 라야에게 시간을 끌도록 지시해 경고를 받음 - 새로운 'dark arts'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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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21:49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3881523/Arsenal-time-wasting-substitute-yellow-card-David-Raya-Man-City-dark-arts.html
아스날은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치열한 경기 도중 10대 선수인 마일스 루이스-스캘리가 데이비드 라야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처럼 행동하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경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간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클 올리버 심판은 맨시티가 2-1로 앞선 65분, 루이스-스캘리가 워밍업 도중 라야의 골라인 뒤로 걸어가자 그에게 카드를 꺼냈다.
올리버 주심은 라야가 쓰러져 경기를 중단하기 전, 스캘리가 라야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스캘리가 터치라인에서 교체 선수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모습을 보였을 때, 그는 프로 리그에서 단 1분도 뛰지 않은 상태임에도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진 휴식 시간을 이용해 9명의 선수들과 팀토크를 진행하며 맨시티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98분, 존 스톤스의 동점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고 아르테타는 팀의 10명의 수비진들 향해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루이스-스캘리의 개입을 앞두고 아스날 코치들은 라야가 골킥을 준비하기 전에 침착하게 움직일 것을 주문했고, 결국 라야의 골킥은 지연되었다.
PGMOL은 루이스-스캘리의 경고가 경기 규칙 중 비신사적인 행동 분야 따라 '경기에 대한 존중 부족'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라고 확인했다. 아스널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했다.
아스널의 명백한 게임을 이기기 위한 행위들 (Gamesmanship)은 지난해 PL의 코칭 스태프와 분석가들 사이에서 공개적으로 '어둠의 행위들 (Dark arts)'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구단들은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PGMOL에 전달했다.
지연 전술에 대한 주장은 FIFA의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서 시간 낭비를 막으려는 아스날의 전설 아르센 벵거의 노력과 상충된다.
벵거는 작년에 장시간 경기 중단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새로운 지침이 선수들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
그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의 형평성을 위해 경기를 뛰고 싶어 하는 팀에게 보상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중석에 앉아 있는 팬들을 존중하고, 경기를 하는 팀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라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승부는 레안드로 트로사드에게 주어진 두 장의 경고를 포함해 9장의 옐로카드로 끝났고, 엘링 홀란드는 풀타임 직후 아르테타와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홀란드는 아르테타에게 '겸손하라' 라고 말하며 제주스와 욕설이 섞인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가 있기 몇 분 전, 흥분한 홀란드는 스톤스의 극적인 동점골 후 가브리엘의 머리에 공을 던졌다. VAR은 이 사건을 검토한 결과 별다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노르웨이 선수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