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20

손바닥소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20

일요시사 0 782

1990년대 연인이라면, 꼭 한 번 봤을 법한 영화 

<사랑과 영혼> 영화 주제가 역시 세계적인 명곡으로 남아있는 Unchained Melody 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아쉬움이 남는 ...

  30년이 흐른 뒤에  다시 만나도 가슴 설레고 폭풍 눈물쌤을 자극했다.


영화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쌤은 사랑하는 몰리와 동거를 시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쌤은 도자기 예술가 몰리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고 "동감이야"라는 말로 대신하는 순진한 사람이다.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 은행계좌에 이상이 생긴것을 알고 동료 사업가 칼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게 된다. 연인 몰리와 오페라를 보고 오던 중에...

괴한의 총을 맞고 , 갑작스럽게 '영혼'이 된 쌤은 

영화 결말 천국으로 갈 때까지 연인 곁에 맴돈다.


지하철 유령에게 유령의 능력(?)을 배우고 , 

사기꾼 영매사 우피골드버그를 통해 

연인을 만날 수도 있게된다.

영화 곳곳에서 흥미와 재미를 주는 조미료같은 역할로 잠시나마 웃을 수 있어 좋았던 장면이다.


쌤은 한정된 시간동안 머물 수 있는 영혼이라

천국에 가야 될 시간이 된 주인공 앞에 

아주 잠깐이라도  연인 몰리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번에는 그가 먼저 "사랑해" 라고 말하고~

"동감이야"라고 말하면서  서로를 찐하게  느끼고 하늘로 떠나보낸다.


죽음을 넘어선 사랑이 무엇인지 ..

찌찌뿡이 아니라,  

ditto='동감'이라고 말했던 옛추억에 

내사랑 돌쇠가 들려준 노래를 추억해본다.

전설의  명작 '사랑과 영혼'을 보며

 곁에 있는 짝꿍과의 첫사랑 추억에 빠져 들어보셔라 ^^  꼭 ! 강추 


'사랑하는 우리를 그 누구가  둘이라고

 느끼게 하고 있나~

  기도하는 우리를 예전처럼 아무 걱정도 없는 

     우리의 얼굴 ~

해가 뜨면 다시 지는 그런 사랑은 아냐~

어둠에도 체온으로 느껴지는 

그런 그런 사랑이야'~



0 Comments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