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24

손바닥소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24

일요시사 0 1389

부드러우면서 강한 리더십의 주인공 뮤지컬 음악감독을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만났다. 

닮고 싶은 사람 '박칼린' 그녀의 이름이다.


그녀가 만들어 낸 기적을 들어보라!!


오합지졸 아마추어 합창단이 오디션을 통해 만들어졌다. 직업이 다양했다. 못 다 이룬 꿈을 향한 도전이 용감하기도 했고, 솔직히 부러웠다.

 

그녀가 만들어가는 합창단은 그저  하나의 방송 프로가 아니었고 , 그녀가 감독한 하나의 작품이었다.

 '소통과 신뢰' '자율'을 강조하는 동시에 각자의 책임감을 일깨우고 ~ 엄격했다가도

 '사랑합니다' 'I 믿 You(나는 당신을  믿는다) '

 라며  ...끌어안는 그녀의  모습에

 흠뻑 빠져 들었다. 

아니, 열광을 했다.후훗^^


<소통과 신뢰>  사람 사이에 위아래 없다는 걸 강조하며 모두가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리더였다.

리더는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듯 하다. 따라주는 사람이 있어야되는 , 남이 만들어 주는 자리다.

사람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사람들을 잘 배분하는 거다.

그녀의  사람보는 안목은 매회 적중했다.

기술보다 인격 .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사람이 안 돼 있으면 아무리 실력 있어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많이 경험했을 그녀는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는 거를 보여줬다. 


사실, 아마추어를 데리고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안고  시청했던  예능 프로였다.

그녀는 사람들을 잘 살폈다.

어떻게 짝을 맺어주면 분위기를 흐리지 않으면서 전체를 잡을 수 있을지를 파악했고~

개성이 강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자신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가 가는것을 스스로 느끼게 하고,

상대가 연습을 많이 해오니까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따뜻한 리더십을 통해 그들은 '하모니'를 이뤄냈다. 

소통과 신뢰 속에 오합지졸 아마추어 합창단은 작은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녀의 진심이 통했다.

멋진 합창단이었고 작은 군단처럼 느껴졌다. 


뮤지컬은 모든 것을 최소로 압축한 장르다.

연주자 수만 해도 오케스트라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다.  빠져도 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모두가 똑같이 중요하다.

배우들에게 늘 스태프를 소중히 여기라고 말하는 그녀를 보면서 춘향골 남원댁안에  꿈틀거리는 꿈이 

살아 움직인다.


학창시절 꿈꿨던 뮤지컬 영화감독 도전이다.


정말 맘 맞는 사람들끼리,

남의 돈 안쓰고 , 

아주 작은 규모로 ,

일 하는 것이 곧 노는  것처럼.. .. .., 

그런 휴식 같은 작품을 만들어 보련다.


관객은 .....

여러분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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