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11

손바닥소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11

일요시사 0 922

MBC 창사 6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전원일기 2021>이 방영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2년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그 뒷이야기가 배우들과 PD, 작가의 입을 통하여 재미있게 공개가 됐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의 일상이 변화되어 멈춤했고 , 혼란속에서 22년만에 만난 '전원일기'

완전체의 작품속 주인공들의 동창회 모임이 

괜시리 설레고 기대된다.


다시마 광고의 이미지와 전원일기 대표적인 인자한 엄마모습의 김혜자 배우는.. 

"전원일기를 통해 성숙한 인간이 됐고,  이 작품이 자신의 인생에 나타나준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고백을 했다.


드라마 한편마다 주제가 있었고 ,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들은 

지루하지 않고 교훈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흙바람] 제목으로  방영된  내용은 ~

  전원일기의 기둥 아버지 김회장(최불암)과 둘째아들 용식(유인촌)이의 갈등을  주제로 다뤘다.

 집안형편상 대학을 가지 못하고 농사일을 도왔던 용식이가 여전히 마음속에 남은 응어리를 부모님께 쏟아내며 반항을 한다.

 열심히 땀흘려 땅을 넓히고 땅을 일궈낸 노련한 농부 아버지는 원망하는 아들모습에 천지가 무너진다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씨앗 하나 심어 거둘때까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척 ,지치지 않았고 두렵지 않았던 아버지다. 그런데 왜 너의 한마디에 천지가 무너지는 듯 했을까?"

"저  빈 들을 보아라! 얼핏 보아선 아무것도 없는 빈 들판으로 보이겠지만....

저 흙바람속에는 생명을 싹 틔우고 키우는 숨은 힘이 있단다. 오늘 네가 비에 젖었다면, 내일은 더욱 굳어질것이다.


인정에 목말라 있었던 나에게 아버지의 고백은 ...

전원일기 작품을 통해 성숙한 인간이 됐다고 

고백했던 김혜자님의 마음을 닮아가고 본받고 싶어졌다.


농촌드라마가 아닌 휴먼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내고향 땅 흙내음에 취하고 싶다.


고향땅은 여기서 얼마 쯤에 닿을까!!


[이 게시물은 일요시사님에 의해 2021-08-24 21:36:58 교민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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