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29

손바닥소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29

일요시사 0 1208

여고시절 세계문학전집에서 책으로 읽었던

마치가의 사랑스런 자매들을 영화로 다시 만났다. <작은 아씨들>

책으로 첫 출간이래 인쇄를 단 한번도 멈춘적이 없으며 세계 55개 언어로 번역되어 연극 , TV드라마, 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도 각색될 만큼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868년대에 쓰여진 가족이야기가 2021년도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을 보니, 

고전이 지닌 이야기의 힘은 대단하다.

평범함에 깃든 일상의 가치가 정말로 소중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며 올 여름 , 사랑스런 자매들에게 빠져들었다.


마치가에는 온화하고 포용력있는 맏딸 메그,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에 작가가 되고 싶은 조 ,

내성적이며 음악가가 되고 싶은 베스,

깜찍하고 야무진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

남북전쟁에 참전중인 아버지의 안전을 기원하며 어렵게 생활을 꾸려 나간다.

그런중에도 가족간의 사랑이 넘쳐 흐르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열심이다.

이웃집 소년 로리는 잘생기고 따뜻하지만 마음이 약하다.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소중하게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각 다른 숙제가 놓인다. 조와 우정을 유지하던 로리도 감춰 두었던 사랑을 고백하고 청혼하지만 

서로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조는 거절한다 .

어엿한 숙녀가 된 막내 에이미는 미술공부를 위해 유럽으로 가고 , 작가의 꿈을 쫓아 뉴욕으로 떠났던  조는 베스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와

베스의 유물들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며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간다.


마치가 네 자매의 이야기는 따뜻한 위로를 선사해주었고 ,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이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예술적 영감을 안겨주었다.


사랑이 메말라 가는 이 시대에 꼭 만나봐야 할 작품 <작은 아씨들>


명장면 명대사 속에서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주는 따뜻한 행복을 만나보셔라!!


'네 꿈과 내 꿈이 다르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 제 인생은 스스로 만들거에요'

  "사랑은 선택하는거야"


"My little women "


[이 게시물은 일요시사님에 의해 2022-03-29 12:33:24 교민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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