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가 주축이 되어 만든 ‘Reconnect’ 5월 이야기

손바닥소설


 

1.5세가 주축이 되어 만든 ‘Reconnect’ 5월 이야기

일요시사 0 987


 

저희 꿈이 작은 물결처럼 퍼지기 바랍니다

 

2016 6, 저를 포함한 청년 셋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사회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해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뜻을 함께한 결론은 “작은것이라도 지금 바로 시작하자”였습니다. 공동 대표로 청년이 힘을 보탰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매일의 속에서 서로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차츰 식어가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개인화되어 가는 사회를 바라보며 우리가 사회와 연결되어 개인의 일뿐만이 아닌 사회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에Reconnect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봉사에 대한 열정,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지만 열정과 좋은 의도만으로는 때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고, 누군가를 섬기고 도울 항상 겸손한 마음을 지키자고 매주 갖고 있는 회의를 통해 저희는 다짐합니다.

 

처음에는 걱정 섞인 조언도 많이 들었습니다. 청년들이기에 잠깐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시작했다가 흐지부지되어 버리지는 않을지, 또한 물질이나 시간 투자와 같은실질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어떻게 헤쳐나갈 있을지 등에 관한 얘기들을 들으며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대표들 모두 하고 싶은 열정이 있었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부딪혀 보며 차근차근 해내 가자고 얘기했습니다.

 

여러 신문 기사들과 입소문을 통해 지금은 생각보다 많은 분이 저희 단체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좋은 얘기들을 해주십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저희는 두렵기도 합니다. 저희가 하는 일에 비해 너무 좋게 비치는 것은 아닌지, 그저 보여주기식이 아닌 ‘왼손이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처럼 정말 필요한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