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건강강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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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건강강좌 안내

NZ광림교회 0 3176

뉴질랜드 광림교회 건강강좌 ( 강사; 김충열 )

 

 

강좌

구성

1

건강한 삶

사망원인, 질병 현황과 원인,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2

암의 종류와 치료, 예방

3

고혈압

원인과 치료, 합병증 및 예방

4

당뇨

원인과 치료, 합병증 및 예방

5

뇌혈관 질환(중풍)

뇌경색, 뇌출혈, 뇌혈관 기형

6

심장 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

7

신경정신 질환

스트레스, 신경증, 불안증, 자폐증, 치매

8

호르몬 질환

폐경질환, 전립선질환, 갑상선질환, 건강한 부부생활

9

관절질환과 근육질환

류마티스와 퇴행성관절염, 근골격계질환, 루게릭병

10

질병 아닌 질병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변비, 요실금,

  . 약력

년도

경력

1992

의사면허 취득

1997

가정의학과 전문의 취득

1997-2000

인천적십자병원 및 부속 사할린노인요양센터 근무

2000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 의료법윤리학과석사 취득

2001-2002

광명보건소 및 부속 중증노인치매센터 근무

2006

대한노인병학회 노인병전문인정의 취득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석사 취득

2003-2010

노인복지시설 유당마을 부속의원원장 근무

현대/기아 오산인력개발원 강사

경기노인종합상담센터 노인상담사 교육강사

2010-2012

필리핀미션센터 의료선교사 봉사

 

뉴질랜드교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시작하면서…


옛말에 “먹고 살만 하니까”, “효도 하려고 하니까”라는 회한의 말이 있지만, 지금도 변함없는 진리의 교훈입니다. 이제 자신과 가족을 돌아볼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겼는데, 가족을 떠나야 하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짓게 만듭니다.

얼마 전 한국뉴스에 말기 위암으로 운명을 달리한 한 젊은 연예인의 슬픈 이야기가 그렇지 않아도 우울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의사인 저로서도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화가 치밀어 오름을 느꼈습니다. 도대체 암이 발병하여 온 몸으로 전이되도록 무엇을 했고, 그 동안 흔한 종합검진 한번 안 받아 보았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뉴질랜드에 살게 되면서 교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 수준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교적 의료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이곳 뉴질랜드에서 교민들이 왜 의료 사각지대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보배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료시설과 의약품이 있다 하더라도 잘 사용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어렵게 기반을 잡고 생활해 나가시는 교민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돌볼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탓할 수만은 없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의사로서 20년 가까이 환자들을 돌보면서 보람 있던 일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잊지 못할 사연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조금만 빨리 병원을 찾았더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중년의 한 아버지의 절규가 지금도 가슴에 묻혀 있습니다. 자신이 돌보아야 할 부모와 처자식이 있는데 죽을 수 없다며, 몇 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애원하였지만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행을 미리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물론 의사들이 권유하는 스케줄에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실천하는 분들이 많지 않고, 정밀한 종합검사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질병을 찾아낼 수 있다는 현실적인 보장이 없습니다. 최근에 한층 정밀해진 PET/CT, MRI와 같은 초정밀 검사기기가 질병 발견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비싼 검사비용이나 부작용, 효율성 문제로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의사로 근무하면서 건강강좌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건강과 질병에 대해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또한 의사와 함께 자세한 상담하기가 불가능한 현실적 상황, 그리고 잘못된 의료 상식으로 질병을 악화시키는 많은 환자분들을 보면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과 달리 현대 사회는 질병뿐만 아니라 오염된 자연환경과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온갖 다양한 스트레스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짧은 10주간의 건강강좌를 준비하면서 뉴질랜드교민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 내용과 진행 과정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민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하여 복용할 수 있는 약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질병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담할 수 있게 부탁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가능하면 교민 분들이 요구하는 부분들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미 건강강좌에 대한 강의내용이 광고되었지만, 첫째 강좌에서는 흔한 사망 원인, 질병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한 식품과 피해야 식품, 둘째 강좌에서는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의 종류와 치료 그리고 예방, 셋째와 넷째 강좌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질병인 고혈압과 당뇨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심각한 합병증, 다섯째 강좌에서는 중풍으로 알려진 각종 뇌혈관 질환의 치료와 예방, 여섯째 강좌에서는 사망률이 중풍 다음으로 높은 각종 심장질환의 증상과 치료, 일곱째 강좌에서는 최근 가장 많은 사회 문제를 불러 일으키는 정신질환의 종류, 특히 스트레스의 관리와 치매 예방과 치료,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자폐증, 여덟째 강좌에서는 갱년기 질환인 폐경 증상과 관리, 남성에 많은 전립선질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의 원인과 치료, 치료 가능한 부부생활, 아홉째 강좌에서는 관절질환과 근육질환, 특히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근육질환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 그리고 마지막 강좌에서는 다른 질병과 달리 관리나 치료가 어렵고 심지어 자살로 이끄는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변비, 요실금 등과 같은 실생활에서 고약한 질병을 다룰 예정입니다.   

기타 중요한 질병이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은 각 강좌마다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건강강좌가 끝나고 개인적인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강의 후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이 순간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시길 바라며, 8월 17일(일) 시작되는 건강강좌에 참석하셔서 같이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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