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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0 877

신임 한인회장에게 바랍니다.

선거가 끝났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떨어졌다. 둘이 나와 한 사람은 패배를 맛보고  한 사람은 만세를 불렀다.  당선된 사람은 하늘을 날고 떨어진 사람은 지옥에 떨어진 기분일 것이다. 오클랜드 한인회장(이하 “한인회장”)선거에 출마한 두 사람이 겨뤄서 선택을 받으려 할 때는 불가부득  교민들의 심판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피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선거요 투표라는 형식이다.  

지난  6월 15일 교민들이 좋든싫든두 후보를 놓고 심판을 했다. 투표결과 총 투표자 1,672 명중 조요셉 후보가  811 표 변경숙 후보가  850표 그리고  무효 11 표로 변 후보가  39표 차이로 당선되어 새로운 한인회장이  탄생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둘 중 한 사람은 예상과 달리 눈 밖으로 밀려나고 한 사람은 잘 모르고 있었던 참 모습을 유튜브등을 통해서 보고서 교민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한인회장은 기본원칙에 충실하고 교민들을 섬기는 자세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추락할데로 추락한 오클랜드 한인회(이하 “한인회”)의 격을 높일 수 있는지 밑바닥에서부터 점검해 교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한인회 활성화 대책을 차근차근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예전처럼 한인회 임원과 자, 고문들 그리고 특정단체만이 한인회에 관심을 기울이는 구태연한 방식으로 한인회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이번 새로 당선된 한인회장은 회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심과 상식 그리고 공명성을 갖고 솔선수범 하여 확고한 의지와 봉사정신으로 한인회를 운영하여 교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받는 한인회장이 되어야 한다. 특히 15대 한인회장은 맹목적인 박수부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고 아울러 뒤에 나팔수를 두고 운영해서도 안된다. 비평이나 반대의견을 수렴하고 사리사욕에서 탈피하여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희생정신과 확고한 도덕성으로 교민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20019년6월19일

조기원 (전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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