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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클랜드 지역을 제외한 뉴질랜드전역이  9월7일(화) 기해 ‘경보 2단계’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경보 2단계에서는 가족 이외의 버블과 만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없고, 사업체를 다시 운영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다. 

총리의 발표에 따라 경보 수준이 '델타 2단계'로 바뀌면서 학교들은 9일 목요일 아침부터 48시간 동안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 

오클랜드 도시 경계선을 넘나드는 필수 근로자들은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일, 경보 2단계 지역인 오클랜드 남쪽지역에서 북쪽의 2단계 지역인 노스랜드로 이동하려면 오클랜드에서 멈추지 말고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비추어 일부 제한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던 정상적인 경보수준 2단계가 아닌 2.5단계에 버금가는 ‘델타 2단계’라는 용어로 사용된다. 

규칙의 주요 변경사항 

마스크 착용의무 

마스크 착용은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2단계에서 의무화된다.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2단계 하에서 공공장소에 근무하는 직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실내 행사장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학교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 않고 권장하고 있다.

접촉추적 기록 보관 

정부는 국민들이 가는 곳마다 이 Covid-19 추적 앱을 이용하여 스캔 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술집, 식당, 영화관, 교회, 미용실과 같이 밀접접촉 장소에서는 의무사항이다. 고객은 스캔하거나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동선에 대한 의무적인 기록 보관은 9월 7일 자정부터 시행된다.

모임 

현재 실내 모임은 50명, 야외 모임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이 제한은 결혼식, 시민단체행사, 생일, 장례식, 탕이항아 같은 행사들이 포함된다.

영화관, 경기장, 공연장 등 이벤트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개관할 수 있지만, 실내일 경우 수용인원은 50명, 야외일 경우 100명으로 제한된다.

행사시설에 별도의 '정의된 공간'이 있을 경우 행사장에 총 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지만, 최대 50명까지 정해진 공간 사이에서 직접적으로 공기가 순환돼서는 안 된다.

체육관과 같은 실내 공공시설은 기존 ‘2단계’ 하에서 내부인원 제한 없이 1미터 거리 두기가 필요했지만,’델타 2단계’ 하에서는 2미터 거리 두기를 적용해야 한다.

술집이나 클럽은 갈 수 있지만, 댄스 플로어는 있을 수 없고, 50명 제한도 적용되며 착석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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