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웨이브와 트로트 가락 ‘묘하게 끌리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군인들의 대통령, 이른바 ‘군통령’으로 불리는 섹시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신곡을 발표했다. 지원이는 2012년 1집 ‘행복한 세상’, 2014년 2집 ‘삐빠빠 룰라’에 이어 최근 미니앨범 ‘쿵짜라’를 선보였다.
걸그룹 못지않은 외모 실력
군부대 공연서 폭발적 인기
‘쿵짜라’는 60∼70년대 유랑극단의 쇼를 연상케 하는 악극단 음악과 90년대를 장식한 하우스 리듬을 결합했다. 30대 X세대부터 50∼60대 중년들까지 ‘그 시절 그 노래’를 듣는 듯한 추억의 타임머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이는 걸그룹 못지않은 뛰어난 몸매와 외모, 출중한 노래와 댄스 실력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군부대 공연에서 남다른 인기를 끌어 ‘군통령’이란 칭호를 받고 있다. 늘씬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밀착 레깅스는 지원이의 트레이드마크. 섹시 웨이브와 구성진 트로트 가락이 묘하게 어울린다.
악극단 음악+하우스 리듬
미니앨범 ‘쿵짜라’ 발표
지원이는 2012년 싱글 앨범 ‘행복한 세상’으로 데뷔했다. ‘트로트 거장’태진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늘 잔칫날 같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행복하길 바라는 흥겹고 정겨운 노래다. 2집 ‘삐빠빠룰라’는 소울팝 스타일에 라틴리듬을 더한 편곡과 사운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복고풍 네오트롯이다. 지원이는 지난해 MBC 가요베스트 공연문화상, 제17회 세종문화대상 트로트 신인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pmw@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