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베스티

Star 예감


 

<스타예감> 4인조 걸그룹 베스티

일요시사 0 2,821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팔색조 매력 일발장전

[일요시사=사회팀] 귀여운 외모에 섹시한 춤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신인이 등장했다. 제2의 엉덩이춤으로 카라의 뒤를 이을 4인조 걸그룹 베스티(BESTie). 팬들에게 ‘친한 친구’같은 가수가 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4인조 걸그룹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 해령)는 지난 7월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신인이다.

그러나 무대 위 이들의 표정에서는 신인같지 않은 여유와 노련함이 보인다.

“두 번째 데뷔 맞아요. 다시 데뷔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죠.”

다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EXID(이엑스 아이디) 출신으로 이미 데뷔한 경험이 있다. 이엑스 아이디는 지난해 신사동 호랭이가 데뷔시킨 걸그룹이다. 학업, 연기활동 등 각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었던 이들은 베스티에 합류했다.

5년의 연습생활

과거 활동을 같이 했던 세 사람과 달리 나중에 합류한 다혜는 부담이 컸다고 했다.

“처음 멤버들과 같은 팀이 됐을 때 부담이 컸어요. 이런 경우도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목이 쏠려있는 상태에서 나 혼자 신인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멤버들 사이에서 이질감을 느낀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어요. 멤버들이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많이 알려줬죠. 오히려 그것들을 흡수하고 잘 써먹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고맙고 정말 좋아요.”(다혜)

“각자 개성은 있지만 다들 밝고 배려를 잘 해줘요. 서운한 일이 있으면 얘기해서 바로 풀고 삐쳐있지 않아요.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다른 멤버 건들지도 않고. 애들이 알아서 잘하니까 리더로서 할 일도 별로 없어요.”(혜연)

귀여운 외모에 섹시한 춤 눈길
신인 같지 않은 여유와 노련함

톡톡 튀는 매력의 베스티는 각자의 개성과 재능 또한 남다르다. 특히 유지는 JYP의 연습생으로 발탁되어 5년의 연습생활을 거친 준비된 인재다. 함께 가수 준비를 했던 씨스타의 효린과 시크릿의 지은의 앞선 데뷔에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이 앞서 나갈 때는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각자 운이 찾아오는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뛰어난 몸매로 ‘베스티의 몸매’를 대표한다는 다혜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이다. 춤 또한 일색이라는 다혜는 데뷔 전부터 댄스영상을 통해 수준급 댄스실력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해령은 베스티에서 막내지만 이들 중 제일 먼저 연예계에 입문한 선배(?)다. 2008년 영화 <아들의 여자>로 데뷔한 해령은 수많은 광고와 KBS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반올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나인>에서 박형식의 여자친구로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이다.

“'국민 여동생들’되고 싶어요”

가수 장윤정을 닮은 혜연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발라드랑 트로트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열정도 보여줬다.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티에 대한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타이틀곡 ‘두근두근’은 싱가포르 음원 차트에서 10위권, 일본에서 70위권으로 차트에 진입했다. 막내 해령의 사진이 인도네시아 언론에 실리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다시 찾은 꿈

한 번 데뷔한 경험이 있는 베스티는 가수로서의 포부도 구체적이다.

“저희는 최종 목표가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대중에게 먼저 베스티를 알리는 거에요. ‘두근두근’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새로운 곡으로 꾸준히 활동해서 대중에게 저희 베스티를 세뇌시킬 거예요. 또 훗날 미래를 내다봤을 때는 god 선배들처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국민그룹이 되는 것과 신화 선배들처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장수그룹이 되는 거예요.”


최현경 기자 <mw287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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