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연희’ 윤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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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예감> ‘제2의 이연희’ 윤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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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캐스팅됐어요”

[일요시사=사회팀] 이연희’로 불리는 신인배우 윤소희. 국내 최초 먹방(먹는 방송)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상큼발랄한 여대생 ‘윤진이’를 연기한다. 데뷔 이후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신인 남자 그룹 EXO(엑소)의 정규 1집 앨범 ‘늑대와 미녀’ ‘으르렁’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대중들의 눈길을 끈 윤소희. 올해 7월 KBS 드라마 <칼과 꽃>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비밀요원 낭가 역으로 열연한 그는 5개월 만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윤진이’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먹방 주연

<식샤를 합시다>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제목부터 먹방(먹는 방송)임을 예고하는 <식샤를 합시다>는 음식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외로운 싱글들의 현실을 재치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윤소희는 음식사진들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취미인 윤진이를 연기하면서 “먹는 장면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며 촬영현장에서의 즐거움을 은근히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의상학과 학생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러울 것 없이 자란 윤진이는 아버지 사업 실패로 혼자 살게 되지만, 해맑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역할 자체가 사랑스러워서 탐나는 역할이었어요. 촬영이 없는 날에도 윤진이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지적받은 점도 고치고 행동, 말투, 헤어스타일도 윤진이처럼 최대한 발랄하게 보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EXO 뮤직비디오 출연해 눈길
KBS <칼과 꽃> 비밀요원 열연
tvN <식샤를…> 첫 주연 맡아

세종과학고를 조기졸업한 후 현재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윤소희는 2011년 tvN <Hit the S Style>에 출연해 배우 박시연과 이연희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식샤를 합시다>의 박준화PD는 “(윤소희를) 처음에 봤을 때 모범생 느낌과 곱게 자란 느낌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티 없는 모습이 잘 보였다”며 “극중 인물과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기도 곧 잘한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만들 때 실명을 많이 쓴다”며 “‘윤진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연기자 윤진이씨가 스타일을 잘 메이킹 하는 것 같아 윤소희가 극 중에서 윤진이 씨처럼 해맑게 이미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소희는 “PD님이 윤진이 선배의 스타일을 보고 이름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분의 스타일을 참고하려고 찾아보기도 했다. 윤진이라는 이름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윤진이 역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그 분의 의상을 참고하기도 한다”며 “‘윤진이’ 캐릭터에 어울릴 만한 것들을 생각하고 코디 언니에게 말을 하면 코디 언니가 잘 챙겨주는 편이다”고 답했다.

긍정녀 역

“이번 작품은 저에게 있어서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 굉장히 의미가 커요.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분들이 잘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잘 될 거라고 믿어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는데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제 몫을 다하는 배우가 될 거예요.”

최현경 기자 <mw287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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