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바닥에 소문난 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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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예감> 트로트 바닥에 소문난 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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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송 듣고 기운내세요∼”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이미 트로트 바닥에 소문난 실력자 민하리(본명 민가빈)가 데뷔했다. 민하리가 최근 미니앨범 <Enjoy Lif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년의 준비 끝에 완성된 앨범으로, 민하리의 많은 고심과 노력의 흔적이 묻어있다는 평을 받았다.

신곡 ‘꽃바람’은 쉽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사를 담은 가사를 조합했다. 짧고 쉽게 외워지는 가사가 포인트. 남녀노소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한 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민하리의 고운음색과 잘 어우러져 듣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송’이다. 

‘꽃바람’ 발표하고 본격 활동
각종 가요제 휩쓴 실력 자랑 

수록곡 ‘내가’는 1979년 MBC대학가요제 대상곡을 다시 한번 재조명한 곡이다.

이 곡은 가수 김학래를 단숨에 스타로 만든 불후의 명곡으로, 민하리가 평소 김학래 팬이었던 부모를 위해 특별히 작업했다. 장윤정의 ‘왔구나 왔어’를 편곡했던 구희상이 원곡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더욱 당차고 힘 있게 편곡했다.


 


소속사 측은 “트로트버전 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버전과 90년대 댄스를 연상케 하는 리믹스 버전까지 함께 수록돼 있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대중들의 가슴을 적실 노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들으면 또 듣고 싶은…
보면 계속 보고 싶은… 

올해 25세(1990년생)인 민하리는 2013 KBS 근로자가요제 대통령상, 2013 하동섬진강가요제 대상, 2014 제천 박달가요제 대상 등 각종 가요제를 휩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7월 KBS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계자>에 참가해 풍부한 감정과 치밀한 기교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하리는 방송에서 ‘가요제꾼’이란 오명에 대해 “처음에는 인정을 받는다는 뿌듯함이 있었는데…”라며 “나중에는 그게 아니면 무대에 설 수 없으니 그렇게라도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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