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죽어서도 3천억 벌었다 일요시사 0 593 2010.12.01 08:43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죽어서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마이클 잭슨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25일 발표한 `이미 세상을 떠난 유명인사의 연소득' 올해 순위에서 2억7500만 달러(3069억원 상당)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한 잭슨은 ‘Sony/ATV 뮤직 퍼블리싱'의 지분과 영화 <디스 이즈 잇>, 각종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큰 소득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잭슨은 생전에 한 번도 <포브스>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적이 없지만,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후 1년간 얻은 소득이 ‘유명인사 사후 소득 순위'에 오른 나머지 12명의 소득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잭슨 다음으로 영원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올해 75세 생일을 기리는 각종 기념품 판매 등으로 6000만 달러(한화 약 671억원)를 벌어 2위에 올랐고 <반지의 제왕>의 작가 J.R.R.톨킨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9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또 2004년 세상을 떠난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이 사후 발표한 3부작 추리소설 <밀레니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1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올해 처음 순위에 등장하며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