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 속으로] 영화 <심장이 뛴다> 제작보고회

일요시사 0 813
김윤진-박해일, 캐릭터 대결 좌중 압도
감동 트리 점등식 진행 뜨거운 감동 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김윤진, 박해일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심장이 뛴다>가 지난 13일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음을 흔드는 두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예고편 상영으로 시작된 <심장이 뛴다>의 제작보고회는 방송인 김미화의 맛깔스러운 사회로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레전드가 된 월드스타 김윤진과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괴물 박해일, 두 배우의 연기 인생을 담은 배우 대결 동영상과 하나의 심장을 둘러싸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연희(김윤진)와 휘도(박해일)의 캐릭터 대결 동영상이 공개되어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영상 속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 박해일의 변신과 또 한번 뜨거운 모정 연기를 펼칠 김윤진에게 취재진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입을 모아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상대 배우”라고 밝힌 김윤진, 박해일은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입고 열정을 다해 <심장이 뛴다> 촬영에 몰입했던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았다. 

윤재근 감독 역시 캐스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 영화가 김윤진의 결정판이 될 것이다. 디테일한 감정연기는 우리나라에서 박해일이 최고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으로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해일이 휘도 역에 빙의하는 현장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었다”고 말하는 김윤진과 그녀에 대해 “여자라기보다는 형처럼 소탈한 사람, 남녀를 떠나 배울 게 너무 많은 선배”라고 말하는 박해일의 답변 역시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심장이 뛴다>의 제작보고회에서는 2011년 새해를 여는 첫 영화답게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객들이 직접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매단 3m 대형트리에 배우들과 감독이 직접 불을 밝히는 ‘감동 트리 점등식’을 진행한 것.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심장이 뛴다>에 걸맞는 따뜻한 행사에 취재진은 쉴 새 없는 플래시 세례를 터뜨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훈훈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한 <심장이 뛴다>는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가족, 인생,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김윤진의 말처럼 2011년 새해,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첫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심장이 뛴다>는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맞서는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 김윤진과 박해일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심장이 뛴다>는 2011년 1월 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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