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뒷담화] 탤런트 A씨 파티 즐겨 찾는 진짜 이유


 

[연예계 뒷담화] 탤런트 A씨 파티 즐겨 찾는 진짜 이유

일요시사 0 1356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요람에서 시작돼 무덤까지 이어진다. 보통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일조(一助)하는 연예인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질문에 “술, 담배, 여행, 독서, 운동 등을 통해서 해소한다”는 모범답안(?)을 내놓지만 바깥에 드러나지 않은 그들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적지 않다. 탤런트 A씨가 파티를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탤런트 A씨, 매주 금요일 혼자 클럽 찾아
이미지 때문에 놀 때도 편하게 놀지 못해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클럽 M바. 매주 금요일이면 특별한 남자 손님이 찾아와 밀실을 찾는다. 그는 얼굴만 봐도 한눈에 누군지 알만큼 유명한 중년 남자 탤런트 A씨.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A씨는 종종 혼자 이곳을 찾는다.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다.

탤런트 B씨 가끔
동남아 찾기도

M바의 지배인 L씨는 “거의 매일 연예인들이 우리 집을 찾아온다. 톱스타부터 무명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다. 친구들과 오는 사람도 있지만 주로 동료 연예인들끼리 찾아와 한바탕 신명나게 놀다 간다”면서 “A씨는 매주 금요일이면 찾아오는 단골이다”라고 전했다.

L씨는 이어 “남자 연예인도 보통 남자들처럼 맘에 드는 여자를 골라서 옆에 앉히고 술을 마신다. 그런데 아무래도 연예인이다 보니까 손장난도 심하지 않은 편이고 조심스럽게 논다”면서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 술을 마시면서도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는 것 같더라. 놀 때도 마음 편하게 놀지 못하니 스트레스 풀러 왔다가 되레 스트레스를 받고 나가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술에 취해서 실수를 저지르지나 않을까, 그래서 그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을 경우 연예계 활동에 지장을 받을까 싶어 전전긍긍하며 술집 출입을 삼가는 연예인도 적지 않다. 언제부턴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연예인이 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자칫 안 좋은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띌 경우 수없이 많은 소문이 양산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 국내에서는 24시간 팬들의 시선이 따라다녀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연예인들에게 비교적 행동이 자유로운 외국은 이들이 오랜만에 일반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국내보다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B씨는 국내 활동보다 동남아 활동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에 체류하고 있는 기간이 상당히 길다. 

그런데 B씨는 동남아를 찾는 다른 연예인들의 현지 가이드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동남아의 유명 유흥업소들을 대부분 섭렵한 B씨는 동료 연예인들이 동남아를 방문할 경우 자신의 단골집으로 데려가 확실한 관광(?)을 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B씨의 매니저 B실장의 경우는 동남아 스케줄이 있는 연예인들의 매니저들이 계속 문의 전화를 걸어와 일상적인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동남아 스케줄을 떠났던 연예인들이 공식 활동을 마친 뒤 매니저와 스태프들을 대동하고 스트레스도 풀 겸 회식 차원에서 유흥업소를 찾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연예가에는 이러한 곳에서의 경험을 자랑하는 매니저들이 종종 눈에 띈다. 

연예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로 찾는 곳이 유흥업소지만 포커와 고스톱 판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연예인도 있다. 결혼한 남자 연예인들은 일거리가 없어 휴직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내와 자식에게 눈치가 보여 집안에 머물지 못하고 바깥으로 나돌게 되는데 이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연예인끼리 모여서 판을 벌인다.

30대 후반의 연예인 C씨는 “일 없이 집에서 지내고 있는 중에 학교 갔다 온 아들의 얼굴을 마주 대할 때면 나 자신이 무척 초라하게 느껴진다”면서 “아버지의 직업이 탤런트라면서 TV에는 가뭄에 콩 나듯이 얼굴을 비추니 아들이 ‘친구들에게 아빠가 탤런트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겠다’고 속상해한다. 아들한테 그런 얘기를 들을 때의 비참한 심정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라고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노름판 찾기도…가수 D씨, 카지노서 2억원 날려
여자 연예인들은 모여 다니며 밀실 파티 열기도

C씨는 이어 “집에서 가족들이 눈치를 주지 않는다 해도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게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 거다”면서 “한때 잘 나가던 연기자라 해도 현재 불러주는 프로그램이 없으면 너 나 할 것 없이 실업자 신세가 돼서 시간이 남아돈다. 시간을 죽이는 데 고스톱만큼 좋은 게 없다. 종종 판돈이 커져서 껄끄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나마 재미로 노름을 하는 사람은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D씨는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에서 2억원을 날렸다고 한다. 그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그의 지인들은 그가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입을 모은다. 음반 발매를 통해 성적이 곧바로 공개되고 그것이 인기와 직결되는 현실이 주는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홀로 정선으로 떠났던 것. 카지노에 손을 댄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그 같은 거액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그러한 사실은 그가 동료들에게 손을 벌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한 동료의 끈질긴 설득 끝에 정선에서 서울로 되돌아왔다.

골프·노름·섹스
비밀보장이 기본

몇몇 여자 연예인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밀실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서울 청담동의 한 고급 룸살롱. 매달 말일쯤에는 특별한 여자 손님 10여 명이 몰려와 밀실을 찾는다. 이들은 얼굴만 봐도 한눈에 누군지 알 만큼 유명한 중년의 여자 연기자들이다.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들과 왕년에 톱스타였던 연기자들이 뒤섞여 있다. 일종의 친목계인 이 모임의 특징은 이튿날 아침이 돼서야 막을 내린다는 점. 늦은 밤에 시작돼 처음에는 동네 아줌마들이 주고받는 수다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결국엔 밤새워 술을 마시고 논다.

이 룸살롱 관계자는 “처음에는 다들 조용히 술을 마시지만 적당히 취기가 오르면 낯이 달아오를 정도로 마구 논다. 음담패설이야 어떤 술자리에서건 심심풀이 땅콩처럼 등장하는 메뉴지만 아무리 친한 사이고 같은 연예인이라 소문날 염려가 없다고는 해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였다”면서 “몸 구석구석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가슴을 만지는가 싶더니 아래쪽으로 손이 내려오기도 하고 처음에는 분위기를 맞추느라 농담을 받아주고 누님들 가슴을 살짝 만지기도 했다. 

그런데 너 나 할 것 없이 달려드는 통에 나중엔 괴롭더라. 10명의 누나들 손에 놀아난 하룻밤이었다. 그날 있었던 일은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놓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해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은 결국 ‘어떻게 노느냐’는 질문과 같은 것 아닌가. 연예인은 세 가지를 잘한다. 골프, 포커, 그리고 섹스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예인이라고 해서 일반인과 다를 게 뭐 있냐. 그 세 가지는 다들 좋아하는 것 아닌가. 물론 그런 일들은 어느 정도 비밀 보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을 때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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