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결혼 25년만에 별거 사유 충격 고백


 

아놀드 슈왈제네거, 결혼 25년만에 별거 사유 충격 고백

일요시사 0 1141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슈퍼스타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제네거(64)가 가정부와의 외도로 생긴 아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한 언론은 지난 18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10여년 전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중 한 명과 혼외정사로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왈제네거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몰래 아이의 아버지 노릇을 해왔고 이 사실을 올해 초 아내에게 고백했다. 이에 분노한 그의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56)가 집을 나왔다는 것.

지난 9일에 슈왈제네거 부부는 25년의 결혼생활을 접고 별거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의 대변인은 “개인적인 사안이 이유"라며 “더는 밝힐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슈왈제네거는 지난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초 주지사 직에서 물러난 뒤 이 아이에 관해 부인(마리아 슈라이버)에게 털어놓았다"며 “내가 일으킨 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헤어진 이유와 심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며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 실망시켜 미안하다"고 밝혔다.

아놀드의 충격 고백으로 팬들 역시 20년 동안 일한 가정부와 불륜관계를 맺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아빠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에 많은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한편 아놀드와 그의 아내 마리아는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아놀드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은 피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내와 나는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다"며 재회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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