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2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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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15:35
정상환
남·1979년 8월21일 술시생
문> 1981년 12월13일 사시생인 아내가 저와 결혼 전 만났던 남자를 만나고 있어요. 법조인의 위치에서 이혼을 하자니 망신 같고 살자니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 고통스럽습니다.
답> 귀하의 오해가 지나칩니다. 부인은 일편단심으로 부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귀하에 대한 부끄러움이 전혀 없습니다. 귀하는 외골수 기질이 있으며 내성적인 데다 말수가 없어 부인으로부터 정신적인 외로움과 숨통을 죄는 듯한 압박감에 지쳐있습니다. 부인은 대화와 표현을 좋아하며 성격이 명랑하여 조용한 분위기에는 적응을 못 합니다. 귀하가 먼저 개선하되 바라는 것보다 주는 쪽으로 한 발 물러서세요. 귀하께서는 직장은 계속 지키고 금년에 승진으로 더욱 튼튼한 위치에 오릅니다. 사무소 개업은 하지 말고 계속 공직에 머무르세요.
오영미
여·1973년 11월24일 인시생
문> 첫 남편과 헤어지고 1974년 7월26일 자시생 남자와 재혼했으나 여전히 불행합니다. 또 헤어져야 하는 건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 부인은 우선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는것과 독신의 각오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고립난성의 운이라 가정을 이루면 오히려 외롭고 괴로우며 슬픈 사연이 거듭되어 후회의 폭만 커집니다. 지금 상대 역시 부인에게 불행과 고행만 안겨줄 악연입니다. 이제 훌훌 털고 벗어나세요. 그리고 홀로서기로 다시 시작하세요. 다행히 돈 복은 있습니다. 부동산 쪽에 뜻을 두고 인생을 거세요. 자격을 갖추고 전념하여 작지만 금년에 기반은 충분히 갖춥니다. 성격과 기질이 양성이고 사교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며 사업에 큰 밑거름이 됩니다.
하종호
남·1977년 3월4일 오시생
문> 30세 전에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결혼걱정은 안했는데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혼자입니다. 또한 공직자인데 내년에도 승진이 안 되면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답> 운명 속에 자신이 존재하므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고 선택과 결과는 분리되어 있어 운이 좌우하는 겁니다. 독신팔자는 아닙니다.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불행의 징조가 아니며 만혼운이기 때문에 금년에 만나 해결되니 안심하세요. 닭띠나 양띠 중에 있고 9월생은 제외입니다. 그러나 신변에 위기가 있습니다. 이사나 일체의 변동은 삼가하고 8~10월에 해외여행 등 장거리 출장을 삼가하세요. 음주운전은 물론 자가운전을 삼가하여 신변안전을 지키세요. 관운은 계속 뻗어나가 내년에 승진이 이루어지고 공직은 평생입니다.
배은미
여·1979년 10월21일 해시생
문> 결혼 후 지금까지 제가 벌어 생활하고 있어요. 1978년 1월14일 신시생인 남편이 사업실패와 교통사고 등 악재에 시달렸습니다. 저도 이제 지쳐 헤어지고 싶어요.
답> 부인은 현명하고 똑똑하며 개성이 강하고 재주가 많은 대신 남편복이 적고 할 일이 많아 심신이 고달프고 1인 2역을 해야하는 숙명입니다. 이혼운도 없지만 주어진 운명을 벗어날 수도 없으며 이럴때 마음의 이탈이 심해지면 최후의 불행을 만나 비참해집니다. 금년 9월부터 남편의 건강회복과 그동안 정지되었던 운이 풀려 화합과 성장으로 바뀌어 새로운 희망이 시작됩니다. 남편은 냉난방 기능직에 복직하고 부인은 장사를 계속하여 1년 뒤면 채무도 청산되고 저축과 여유로 입장이 바뀝니다. 지금 부인의 희생이 값진 행복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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