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한상규 남·1971년 4월24일 오시생
문> 회사 직무상 중책을 맞고 해외근무로 발령을 받았으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쳐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직이냐 근무냐를 놓고 심한 갈등을 겪습니다.
답> 인생은 첫째 건강이 유지되고 둘째는 가정이며 셋째는 사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요성에 대한 운세라고 보입니다. 근본은 변함이 없겠지만 운명의 흐름에 따라 적응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집안의 반대가 무슨 이유이든 귀하는 지금 발령을 수락하고 직장명에 따라야 합니다. 오히려 해외직무는 다음의 승진길에 지름길이 되며 지금 해외운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전직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변동이나 독립할 운도 아니니 전업하면 크게 후회합니다. 귀하의 운에 가정운은 안전하니 안심하시고 직장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적극성을 띄세요. 집안에 충분한 양해와 협조를 요구하세요.
임지선 여·1985년 4월6일 축시생
문>1983년 6월26일 사시생의 남자와 만나고 있는데 저는 종교가 불교 집안이고 상대는 기독교 집안입니다. 혹시 종교문제로 살다가 헤어지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답> 두 분의 혼사는 이루어지며 앞으로 사는 동안 오복이 함께 하게 될 오합의 연분입니다. 종교문제보다 더 큰 난관도 충분히 극복하게 될 튼튼한 운세와 서로의 불행을 비켜가게 되는 상생의 운세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종교는 각자에게 존재되므로 사실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없으나 악연인 경우는 첫 번째 이혼의 사유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분이 이해와 배려가 깊고 귀양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평생의 반려자입니다. 내년 음력 3월이 최고의 성혼기입니다. 그리고 상대분은 계속 학구적으로 명맥을 이어가게 되므로 명예가 우선이며 귀양의 입장에서 재물에 대한 재촉은 절대 금물입니다.
유화준 남·1965년 11월8일 축시생
문>아내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고 이제는 집도 사고 경제적 안정도 되었습니다. 재혼문제와 아이들을 위해 헤어진 아내와 다시 재결합하는 문제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헤어진 부인과는 전혀 연분이 아니므로 재결합은 안 됩니다. 부인의 잘못으로 헤어지긴 했으나 귀하의 운명이 두번 결혼할 조건이므로 재혼은 이미 정해진 운명입니다. 전 부인은 완전히 잊게 됩니다. 귀하에게는 양띠나 닭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 새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적으로는 원만하나 너무 외롭게 자랐고 혼자의 힘으로 성장하여 남 의심을 잘합니다. 믿음은 자신의 신앙과 같습니다. 다만 평생 동업과 중간 보증은 삼가하세요. 그리고 곧 전업의 기회가 오게 됩니다. 농산물취급과 방앗간을 겸하면 귀하에게 타고난 경제용량을 전부 이루게 됩니다. 이미 과거에도 경험이 있었던 업종입니다.
장숙희 여·1980년 6월28일 신시생
문>1977년 2월29일 자시생인 남편이 사업의 도산과 함께 술과 도박으로 타락생활을 일삼고 있어서 이제 저도 그의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답> 일시적 현상입니다. 그동안 남편이 가정에 성실했던 것도 부인의 입장에서 인정하실 겁니다. 지난해 후반부터 태풍과 같은 악운이 휘몰아쳐 도저히 감당하지 못 하는 처지에서 정신적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봄에 완전한 실패로 매듭되었으나 이제 전부 지나간 일들입니다. 금년 연말까지 지금의 불행은 계속됩니다. 내년 초에 예전에 성실했던 남편의 자세로 다시 돌아옵니다. 마침 두 사람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딛게 되며 전에 하던 업종으로 다시 복귀하여 새롭게 부활됩니다. 믿어지지 않을 만큼 새로운 성공의 터전이 마련됩니다. 이럴때 부인의 힘이 최고의 견인 역할을 하며 지금의 고통의 대가가 행복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