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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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11:40
나경태
남·1971년 8월5일 진시생
문> 직장도 사업도 번번히 실패해 막막합니다. 실패뿐인 인생에 희망이라곤 보이질 않아 세상을 등지고 싶습니다. 제 인생은 끝나는 걸까요.
답> 평소 실력과 능력만 믿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탐내어 운의 한계를 벗어난데다 불운에 밀려 운과 현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 패인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성공은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 잃을 것은 없지만 2017년까지는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갈길은 직장밖에 없으며 엔지니어의 길을 계속 지키세요. 기술은 인정받아 인지도가 높고 충분한 예우를 받게 되어 생계는 해결되나 채무에 쫓겨 부인의 부업이 불가피합니다. 향후 3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무에 시달리고 소송 등의 고통을 겪어야하니 현실방어에 주력하세요.
권선하
여·1980년 2월12일 사시생
문> 1979년 4월20일 인시생인 남편과 이혼을 했으나 주말부부로 지냅니다. 저에게 접근하는 두 남자가 있어 선택에 갈등이 심해요.
답> 두 분의 인연은 다시 이어집니다. 오히려 부인이 먼저 남편에게 다가가야 하며 비켜가면 영원히 후회합니다. 부인은 성격이 명랑하고 사교적이며 사람을 끄는 인력운이 있으나 타고난 운세의 기질이 세고 강하여 쉽게 부러지게 되고 다시 재생하지 못하는 상태로 전락합니다. 다른 남자들에게 기웃거리지 마세요. 상대의 접근은 악의 덫입니다. 남편은 성격이 완고하고 지나치게 고지식하여 충돌의 원인이 되나 다른 부분은 저상입니다. 부인의 이기적인 성격과 남편을 장악하려는 독점욕이 원인입니다. 자숙하여 재결합을 선택하세요.
송은섭
남·1995년 5월19일 술시생
문> 대학진학에 대한 압박감으로 매일 불안하고 답답해요. 대학에 못 가면 제 인생의 길은 없는 건가요. 정말 모든 것에 자신이 없어요.
답> 학운의 한계를 맞아 대학운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각자의 길과 분야가 다르고 주어진 길이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는 기능직에 적합하므로 직업 훈련원이나 기능전문학원으로도 충분합니다. 항공정비 또는 금속공예쪽이 유일한 길이며 천직으로 만족합니다. 방황이나 갈등을 멈추고 확신을 가지세요. 운에 합당하여 적응이 잘되고 상생의 인연으로 반드시 성공합니다. 평소 성격이 급한데다 자존심이 강하여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합니다. 친숙한 처세로 바꾸고 민감한 행동을 부드럽게 고치세요.
함채원
여·1981년 6월9일 인시생
문> 1977년 7월1일 술시생인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아기가 없어요. 시어머니의 시집살이가 심한데다 아기가 없어 죄인처럼 살기도 이제 지쳐 떠나고만 싶어요.
답> 운명의 악연은 자연히 헤어지게 되지만 정해진 인연은 비켜갈 수 없는 게 팔자입니다. 부인은 포태운이 정상이며 안전하나 남편의 양생운이 막혀 일시정지되어 있을 뿐 자녀문제는 해결됩니다. 남편은 전문의의 도움이 시급하며 마침 내년 3월에 불운이 해지되어 부인의 임신에 이어 남편의 승진도 함께 있어 경사가 겹칩니다. 두 자녀가 탄생하여 불행한 부분이 소멸되고 시모님과의 관계는 분가로 해결되며 내년입니다. 부인의 끈기와 겸손의 미덕이 덕망으로 돌아와 더 큰 행복을 맞이합니다. 직장은 계속 지키세요. 지금의 금융직이 천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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