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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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손민택
남·1992년 10월13일 유시생
문> 사범대를 휴학하고 다시 지리학에 뜻을 두고 있지만 집에서는 법학을 권장하여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짝사랑 중인 상대가 있는데 고백하면 될지요.
답> 사범대에 다시 복학하세요. 그리고 교육계를 평생 천직으로 여기고 돈보다 명예쪽에 우선해야 합니다. 차선책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뜻을 두어도 좋으며 장차 높은 직급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되어 명예의 결실을 맺습니다. 지리학은 취미일 뿐 운세와는 인연이 멀고 법쪽은 귀하의 성분에 맞지 않아 적응이 안되고 발전이 없습니다. 더구나 사법고시에는 전혀 인연이 없으므로 뜻을 두면 낭패입니다. 짝사랑은 학생의 운세에 가시 같은 존재일 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내년까지 이성문제로 정신적 장애가 발생하는데 모두 악재이니 참고하세요.
엄수아
여·1984년 2월9일 진시생
문> 1983년 3월13일 오시생 남자에게 마음을 뺏겨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취업시험에 자꾸 떨어져요.
답> 좋은 인연입니다. 두 분은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세요. 상대방 역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차 자존심으로 고백하지 못하고 있을 뿐 내용은 확실합니다. 상대분은 튼튼하고 아전한 직장에서 이미 자리가 잡혀 있고 매사에 열성적이며 장점이 많습니다. 성격이 과묵하고 말을 아끼는 분이니 언행에 주의하세요. 귀양은 너무 논리적이어서 차갑고 막막한 분위기를 만드는 게 단점입니다. 시정하면 최고의 여성입니다. 보건계열에서 성공합니다. 면허시험 합격에 이어 곧 취업으로 이어집니다.
구상돈
남·1976년 11월3일 오시생
문> 모아놓은 돈을 주식투자와 보증으로 인해 빈 손이 되고 빚쟁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떠나 자영업을 하면 채무해결이 될지와 업종이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주식 또는 일체의 투기성을 삼가고 현금대여 및 중간 보증을 서는 것은 평생 금기사항입니다. 재투자는 오직 부동산뿐입니다. 우선 길이 아니면 걷지 말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3년 전부터 불운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사람까지 잃는 악운이 진행 중입니다. 이럴 때 전직이나 전업은 오히려 더 큰 화를 만듭니다. 지금 조급한 마음에 큰돈을 만들어보려는 생각은 죄악을 만들어 형액을 면치 못합니다. 악운의 손실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년까지는 지금의 직장을 지키고 2016년에 독립운으로 문구쪽 자영업을 하게 됩니다.
심혜선
여·1986년 3월16일 술시생
문> 1985년 1월27일 인시생인 남편을 대학때 만나 함께 유학도 가고 단란했으나 시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었는데 제가 잘못 들어와 집안이 무너진 건지요.
답> 부인에게는 운명적으로나 도의적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집안문제는 가장중심으로 진행되므로 우선 시부모님 문제에 해당되며 부인이 들어와 집안이 기울었다는 것은 전혀 무관하며 단순한 화풀이로 받아주세요. 남편의 운에도 부모 덕이 없습니다. 두 분은 천생배필로 행복하며 세 자녀가 탄생하여 행복이 배가 됩니다. 지금 중요한 건 시부모님과 정신적인 충돌을 피하는 것입니다. 2년만 인내하세요. 2016년에는 두 분의 뜻을 마음껏 성취하고 펼치게됩니다. 두 분 다 학위를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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