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9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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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9:33
배동석
남·1973년 10월11일 인시생
문> 사업 실패 후 목욕탕에서 때밀이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오직 성공의 신념 하나로 열심히 하고 있으나 따분하고 막연할 뿐입니다.
답> 많은 시련을 겪고 이제 겨우 자신의 길을 찾은 셈입니다. 잡념과 헛된 갈등을 씻는 데에 주력하세요. 직업선택은 잘했습니다. 지금을 계기로 성공길이 트여 과거의 악몽같은 사연들에서 벗어납니다. 마사지 기술을 함께 익히세요. 2016년에 자영의 기회를 맞이하여 1차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목욕탕, 마사지 전문샵, 찜질방 쪽에 운영주로서 부를 이루고 만족하게 됩니다. 부인의 운이 큰 몫을 하게 되며 추후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욱 번창합니다. 지금은 부인과 떨어져 있으나 11월에 합치게 됩니다. 귀하의 직장을 중심으로 이사하되 동쪽은 삼가하세요.
최은주
여·1983년 5월5일 사시생
문> 1979년 3월15일 묘시생인 남편은 이혼남인데다 전처와 자식이 둘입니다. 시댁쪽과 맞지 않아 고전하고 있어요. 저는 임신이 안되어 차라리 헤어지고 싶은데 뜻대로 될지요.
답> 한 번 정해진 운명의 조건은 바꾸지 못합니다. 부인은 남편과 필연이므로 어떠한 경우도 피해갈 수 없으며 처음 만남부터 운명의 뜻이므로 임의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결국 헤어지는 것은 체념하게 됩니다. 부인은 처녀 입장에서 남편을 만나 상대 자녀에 생소한데다 시댁과의 충돌이 부인의 감정을 자극하여 현실적 갈등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남편과의 불화의 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남편은 성격이 매우 좋고 심성이 착하며 부인에 대한 애정과 좋은 감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2016년에 자녀의 탄생으로 행복의 경사가 계속됩니다.
민영호
남·1975년 11월20일 오시생
문> 직장을 잃고 주식과 경마에 승부를 걸었으나 모두 탕진하고 아내마저 친정에 가 혼자 방황하고 있어요. 막연한 제 인생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모든 과거를 청산하고 더 이상 손 대지 마세요. 귀하는 평생 주식, 경마는 물론 잡기나 투기 쪽은 일절 인연이 없습니다. 그동안 불운의 유혹에 빠져 돈과 인격 등 많은 것을 잃었으나 이제 곧 모든 불운이 해제되어 새로운 길이 다시 시작됩니다. 고철, 비철 등의 고물상이나 환경 사업 쪽에 길이 열리며 동업을 하게 됩니다. 상대가 자본 입장이므로 귀하의 경제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부인과는 잠시 별거중일 뿐 인연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후천운은 관리가 중요하므로 금기사항은 철저히 지키세요.
백은영
여·1969년 11월6일 사시생
문> 문구점을 하다가 제가 우겨서 슈퍼로 전업하였으나 적자를 보고 있어요. 1965년 7월5일 묘시생인 남편이 제 탓으로 미루고 제가 앞길을 막는다고 이혼을 요구해요.
답> 지금 적자는 업종이 문제가 아니라 불운의 원인입니다. 변동운이 아닌 때에 전업하게 되어 실패한 것입니다. 지금의 가게와는 인연이 없으므로 일단 가게를 정리하세요. 어차피 인연이 아닙니다. 11월부터 호기가 시작됩니다. 10월까지는 쉬고 정리와 다음 단계를 준비하세요. 도서대여점, 만화방에 뜻을 두세요. 지금의 적자와 손실을 만회하고 경제 지반이 튼튼해집니다. 남편의 이혼제의는 진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인이 정신적 지주가 되어 있어 어떤 경우도 멀리할 수 없다는 걸 본인이 잘 알고 있습니다. 부인 역시 남편과 필연이므로 비켜가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