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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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7:19
명재훈
남·1970년 10월25일 해시생
문> 1973년 4월10일 유시생인 착하던 아내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이혼을 했어요. 그러나 미련이 남았는지 저를 괴롭혀 재결합을 원하는데 가능할지요.
답> 부인은 귀하를 떠나 또하나의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심성은 착하나 악운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부인은 이제부터 험난하고 고달픈 운명으로 바뀌어 안정과 행복을 스스로 깨고 불행의 수렁으로 더욱 깊이 빠지게 됩니다. 무지의 환상에만 도취되어 귀하와 자녀를 잊은 지 오래입니다. 3년전부터 불륜이 시작되어 마치 마약 중독자를 연상케 합니다. 포기하세요. 잘못된 미련은 평생을 망칩니다. 귀하의 상처는 재혼으로 회복되며 내년에 중매로 만나게 됩니다. 연분은 쥐띠나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공직은 계속 지키세요.
현은정
여·1982년 2월19일 진시생
문> 1981년 6월26일 오시생인 남편과 아직 신혼인데 술 주사가 심하고 화가 나면 살림을 부수고 욕설로 고통을 주고 있어요. 평소에는 잘해주어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답> 운명은 타고난 원칙이 중요합니다. 후천운은 고치거나 바꿀 수 있으나 원칙은 근본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남편은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과 소원하던 자격고시 합격 등 남들이 부러워할 위치에 서 있습니다. 미래도 매우 밝아 전진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성격이 내성적이고 화운에 약하여 술이 맞지 않아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감정이 예민하여 술이 화풀이 대상이 되어 술로 인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세요. 금년까지 부인의 적극적인 내조가 필요하며 남편의 부인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태상
남·1982년 4월2일 진시생
문> 1982년 2월25일 사시생인 아내가 간난아이를 두고 집을 나갔어요. 원인은 제가 술을 좋아하여 늦은 귀가로 불만과 의부증이 있는 듯한데 정말 헤어져야 하나요.
답> 귀하의 행동이나 습관 탓 이전에 부인은 귀하와 짧은 인연으로 이제 한계가 온 겁니다. 서로 맞지 않는 상극의 운이므로 피차 원하지 않는 행동과 싫어하는 모습만 보이게 되어 정이 떨어지고 인연이 짧아지는 것입니다. 그동안 방황하고 갈등을 겪어오던 중 지난해부터 부인의 마음이 귀하의 곁에서 떠나 최후의 결단을 내린 겁니다. 단순한 가출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다른 남자문제는 없으나 마음은 변하지 않으며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제 곧 이혼제의가 들어옵니다. 귀하의 과음이 문제이며 술을 끊고 장수의 길을 선택하세요.
육승희
여·1991년 4월29일 인시생
문> 1991년 9월1일 신시생 남성과 동거하다 아이를 지우고 헤어졌어요. 잊혀지지 않아 다시 원하고 있지만 또다른 불행이 없을지 걱정됩니다.
답> 지금 상대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악천우속에서 태풍을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귀양을 일찍이 호색다란하여 이성의 고배를 마시고 돌이킬 수 없는 아픈 사연을 남기게 됩니다. 더구나 바람기와 성감에 민감하여 절제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불행을 과거로 종결짓고 모든 것을 청산하세요. 그동안 이성관계의 시작으로 모든 것이 중단되고 희망이 무너지는 위험 속에 빠지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똑똑하니 재능을 살려 디자인 쪽에 꿈을 키우세요. 이성관계만 청산하면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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