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오장섭 남·1977년 6월28일 인시생
문> 지난해에 사업실패와 아버지의 중병 등으로 계속 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두 살된 아기가 있는데 분유 값조차 없는 심정이다 보니 죽고 싶습니다. 길이 막막합니다.
답> 3년 전 직장을 떠난 것이 화근이며 맞지 않는 생산제조업에 뛰어든 것이 징조였습니다. 지금 채무에 쫓기고 사람들에게 시달려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제 더 이상의 불운은 없습니다. 채권자들에게 호소하여 도움을 청하세요. 앞으로 4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신변의 위험은 없습니다. 이사도 하게 됩니다. 남쪽은 피하세요. 7월에 직장취업과 함께 구원의 길이 트여 최악의 굴레에서 벗어나 생계 해결은 충분합니다. 부인의 적극적인 내조와 인내로 집안 걱정은 없습니다. 앞으로 재기하는데 부인의 힘이 큰 기둥이 됩니다.
한은경 여·1984년 3월26일 묘시생
문> 1981년 12월19일 사시생인 남편과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도 안 되고 특히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남편과 헤어질 생각인데 망설이고 있습니다.
답> 헤어질 생각은 마세요. 두 분은 운명적으로 헤어지지 못합니다. 부인과 시어머니와의 불화는 계속되지만 앞으로 5년이 최대의 고비입니다. 그동안 분가하여 사는 것이 가장 좋으며 최선의 선택입니다. 남편께 이해를 구하면 해결됩니다. 남편과는 좋은 인연이며 가깝게 상생하므로 부인의 갈등해결에 앞장서게 됩니다. 분가 할 시에는 정남쪽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인의 운세에 포태운이 늦어 자녀문제가 늦어집니다. 두 아기가 탄생하니 걱정할 문제는 아니나 엉뚱한 오해가 없어야 합니다. 2014년 첫 출산이 시작됩니다. 장사는 계속 하세요.
한준철 남·1977년 3월22일 유시생
문> 1970년 7월24일 축시생인 이혼녀에게 깊이 빠져있습니다. 저는 총각인데 나이차이도 많고 상식조건에는 맞지 않지만 정이 깊어집니다. 운명이라면 결혼하고 싶습니다.
답> 상식조건을 떠나 두 분은 짧은 인연일 뿐 연분이 아닙니다. 특히 부인에게 문제가 많습니다. 타고난 팔자가 세고 강하여 삶의 흐름이 평탄하지 못하고 재산은 이루지만 가정은 이루지 못합니다. 남은 인생은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부인의 경우는 지금의 두 애들로 만족해야 합니다. 남자의 만남은 인연이 짧게 되므로 순간의 감정으로 넘겨야 합니다. 귀하와의 인연은 2013년으로 끝입니다. 2014년에 귀하의 연분을 만나게 되므로 결별하게 됩니다. 양띠나 닭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건축계통에 진로를 굳히세요.
윤정선 여·1986년 10월13일 유시생
문> 유학 중입니다. 유학의 목표대로 성공할 수 있을지와 1985년 1월17일 사시생인 애인이 미국인입니다. 집에서 반대가 심하고, 외국인과 연분이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답> 두 가지 모두 성공적입니다. 원래 해외운이 좋은데다 ‘조기성장’하여 일찍이 목표에 달성하여 성공길이 트이게 됩니다. 2015년까지 공부에 전념하세요. 내년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곧 바로 박사과정으로 이어집니다. 교수와의 좋은 인연으로 평생 잊지 못할 귀인이 됩니다. 2015년까지 공부의 투자가 평생의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의 상대분과는 연분입니다. 성혼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집니다. 귀양은 국제결혼 선택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진행하세요. 주의 할 것은 성격입니다. 쉽게 싫증을 내어 권태를 잘 느껴 순간의 변화가 심합니다.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