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운세


 

<제88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0 1354

한종수  남·1967년 7월2일 인시생

문> 나이가 마흔이 넘도록 방황하고 있습니다. 속세를 떠나 평생 불자가 되는 것은 가능한지요. 언제쯤 방황을 멈추게 될지 답답합니다.

답> 귀하의 방황은 초년부터 일찍 시작되어 악운과 함께 동반하여 세상을 어지럽게 살아왔습니다. 후천적으로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으며 운명이 안정되지 못하여 마음이 흔들리고 욕심만 앞서 갑니다. 귀하는 사회운이 없으며 사회생활에 희망이 없습니다. 귀하의 방황은 정신적인 방황이라기보다 운명적인 방황입니다. 어쩔수 없는 숙명입니다. 이제부터 종교에 뜻을 두고 지금의 자리를 떠나세요. 스님의 길을 선택하여 득도에 전념하면 진정한 뜻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앞으로 3년이 최악의 고비이니 정신적변화와 혼란을 이기는데 최선을 다하세요.


임재선  여·1975년 7월20일 신시생

문> 1974년 7월22일 오시생의 남편이 다른 여자와 외도한 것을 알고 나서부터 부부관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남편이 짐승처럼 보이는데 저희는 연분이 아닌지요.

답> 부인의 정신적 충격에서 발생하여 잠시 중단된 것일 뿐 앞으로의 부부관계는 다시 원만하게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남편께서는 원래 바람둥이가 아니고 숙명적인 시운에 걸려 잠시 외도의 탈선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인에게 향하는 사랑과 믿음은 변함이 없으며 지금은 깊이 반성하며 부인에게 속죄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용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용서는 곧 덕이니 후에 부인에게는 더 큰 복이 이어지게 됩니다. 더구나 이제부터 집안에 경제문제도 해결되고 주변 협조가 많아지므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인간관계는 순조로워 집니다.


최충호  남·1980년 7월8일 미시생

문> 젊은 나이에 세 번째 동거 중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1983년 1월19일 인시생의 동거녀가 가출이 심하여 항상 불안합니다. 저와 연분인지요.

답> 귀하는 일찍이 공부에도 취미를 잃어 학업도 중도에 포기했고 겨우 지금의 기능직에서 연명하고 있으나 생활의 방식도 매우 나빠 점점 퇴보하고 있습니다. 자기우선주의와 미래를 얕보는 생활습성이 있습니다. 인생은 항상 미래를 위해 현실을 지키고 개척하는 것입니다. 결혼문제에 앞서 우선 지금의 생활의 방식부터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불행한 것은 지금까지의 여성 중 단 한 사람도 귀하의 연분이 아닙니다. 지금 동거녀와도 머지 않아 결별하게 됩니다. 개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연애로 만나게 됩니다. 다만 음력 1월생은 제외입니다.


민혜란  여·1977년 2월24일 오시생

문> 집에서는 결혼하라고 성화지만 선을 보면 저희쪽과 상대 측의 반대입장에서 결렬되고는 합니다. 왠지 평생 독신으로 살것 같은 생각에 불안합니다.

답> 일반상식에서는 귀양의 나이로 보아 일명 노처녀로 칭하게 되며 나이의 조건때문에 결혼문제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운명은 전혀 다릅니다. 귀양은 운명의 조건이 늦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순리이며 이른 결혼은 운명을 역행하는 것으로서 실패를 면치 못합니다. 타고난 운명의 조건대로 반드시 때가 있습니다. 이제 결혼의 해를 맞이했으며 그동안의 불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연분은 소띠 중에 있으며 한 살 연하인 말띠도 연분에 해당됩니다. 주의 할 것은 귀양은 특히 자존심이 강하고 개성이 강하며 고집이 셉니다. 이기적인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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