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운세


 

<제96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0 1297

안정섭
남·1970년 3월3일 신시생

문> 1973년 8월3일 묘시생인 아내와 이혼한 후 자식마저 집을 나가 소식이 없습니다. 가출한 아이가 밉지만 보고 싶은 감정이 더해 애태우고 있으나 찾을 길이 막연합니다.

답>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각자의 운명입니다. 특히 귀하의 운명이 고과난만하여 원칙대로 혼자 살아야 할 독신의 운명입니다. 가정을 이루면 혼자 남게되고 더불어 슬하에 자녀도 인연이 끊어지게 됩니다. 만나게 되어도 부자 간의 악연으로 더 큰 불행과 화근이 고통을 줍니다. 차라리 보고 싶은 그리움으로 마음의 정을 안고 사세요. 부인 역시 이미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귀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 게 아니라 원래의 위치를 찾는데 주력하세요. 그리고 지금의 기능직이 계기가 되어 금년에 생산업을 시작으로 경제성공은 확실합니다.

유미선
여·1985년 10월1일 해시생

문> 1982년 2월22일 진시생과 사귀던 중 1983년 3월6일 미시생을 알게되어 두 사람과 깊은 관계입니다. 성관계에서 후자에 만족하고 있어 누가 연분인지 갈등이 심합니다.

답> 궁합은 다섯가지의 조건에 맞아야 합니다. 건강, 성격, 애정, 자녀, 경제운입니다. 두 분 중 전자와는 연분이 아닙니다. 속궁합을 떠나 운세가 상생하지 못하므로 짧게 스쳐가는 인연일 뿐 연분이 아닙니다. 상대가 성격이 원만하고 따뜻한 감정은 있으나 확실하지 못한 성격 탓에 매우 답답합니다. 반면에 귀양은 판단력이 빠르고 모든 일에 확실하므로 서로의 생활관이 다릅니다. 후자는 성적인 문제보다 운세의 성분과 진행의 흐름이 일치하고 궁합의 다섯가지 조건에 합당하여 연분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후자와 성혼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후회없습니다.

권기영
남·1998년 6월27일 유시생

문> 저의 앞날이 매우 궁금해요. 초등학교때부터 탁구를 하고 있는데 진전이 없어 정말 답답해요. 계속해야 할지 아니면 공부쪽으로 전념해야 할지 가려주세요.

답> 학생은 운동의 길이 아닙니다. 오직 취미일 뿐 성공의 길은 아닙니다. 일정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갈등과 방황으로 이어져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늦지 않습니다. 공부에 전념하세요. 장차 문과계열에 선택하여 군 사관학교나 경찰직에 뜻을 두어 무관직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동안의 과정에 미련을 두지말고 성공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세요. 성격이 내성적이나 균형을 잃지 않으며 심성이 착하여 인기가 높습니다. 주의할 것은 급한 성격을 자제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고 공부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서은선
여·1980년 3월7일 술시생

문> 지금까지 모든 생활을 제 힘으로 해왔습니다. 남편이 있어도 오히려 경제적, 정신적으로 피해만 줘서 이혼하고자 합니다. 남편은 1974년 9월29일 인시생입니다.

답> 헤어지지도 못하며 이혼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부인은 평생 남편복이 없으므로 어떤 남자를 만나도 불행은 마찬가지이며 혼자 살 운명도 아닙니다. 지금의 남편과 끝까지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인의 운명에 남편과 자녀를 건수하고 경제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숙명입니다. 몸은 여성이나 남자역할을 하게 되어 심신이 고달픈 것은 사실이나 거역할 수 없습니다. 식복이 있어 다행히 돈 버는 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부인은 성격이 과묵하고 무뚝뚝하여 행동이 밝지 못합니다. 남편께 상냥한 처세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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