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운세


 

<제964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0 1807













정재덕
남·1985년 3월15일 사시생

문> 1992년 4월15일 미시생인 아가씨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다방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녀 역시 저를 원하고 있어 결혼을 약속했는데 그녀가 떠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답> 직업의 귀천은 없으나 연분과 악연은 분명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두 분은 단순한 연인사이로 잠시의 사랑일 뿐 연분은 아닙니다. 아무리 약속을 했어도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귀하의 느낌처럼 상대여성은 귀하에게 머물지 않습니다. 3년 전 일찍이 운세가 무너져 타락한 생활이 계속되었고 앞으로 28세까지 정착하지 못합니다. 귀하가 그녀를 선택하면 씻을 수 없는 불행으로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헤어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니 더이상 머물지 마세요. 귀하는 내년에 뱀띠의 여성과 평생의 인연을 맺게 되어 더이상의 여자문제는 없습니다.

서민지
여·1977년 2월22일 진시생

문> 오랜 직장생활에 지쳐 이제 장사를 할까 하는데 업종선택이 어렵습니다. 선을 많이 보지만 성사가 안 되고 나이만 먹어가 걱정인데 저의 연분은 있는 건지요.

답> 아직 직장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2015년까지 한계입니다. 원래 문예창작이나 유아교육을 바탕으로 문화사업 계통으로 이어가는 것이 원칙이나 전공이 바뀌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성분은 바뀌지 않으니 문화 또는 육성사업에 뜻을 두세요. 유일한 성공길입니다. 2016년을 목표로 그동안을 준비의 과정으로 삼고 충분한 자격을 갖추세요. 주의할 것은 결혼문제인데 나이를 너무 의식해 서둘지 마세요. 2015년에 만나게 되므로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실패의 불행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연분은 토끼나 연하인 말띠 중에 있습니다.

유병호
남·1977년 7월9일 사시생

문>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데 아직 독신을 면치 못하여 집안 사정상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박봉에 시달리고 있어 장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될런지요.

답> 성격이 곧고 바르며 매우 고지식하지만 배짱이 없고 성격도 내성적이어서 자신을 감추는 버릇이 있어 손실이 많습니다. 적극성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넓혀 자신을 과감하게 노출시키면 큰 성장을 이루어 냅니다. 생산적인 운이라 순간적인 창의력이 좋아 기획 쪽에서도 뛰어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직장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내년 초에 승진과 더불어 수입도 늘고 안정을 찾습니다. 2016년에 직장을 벗어나 자영업으로 이어져 성공합니다. 무역업입니다. 연분은 닭띠 중에 있으며 내년에 만나 당해에 혼사가 이루어집니다.

장윤경
여·1982년 7월4일 오시생

문> 1982년 5월15일 축시생인 남편과 결혼 후 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매일 같이 병마에 시달리고 있어요. 이젠 정도 떨어지고 마음이 자꾸 흔들립니다. 우리는 악연일까요.

답> 부인은 결혼을 잘못한 게 아닙니다. 부인의 개인적인 운세가 급격히 떨어져 부모님 상을 당하는 등 건강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불운의 과정에서 혼례를 이루어 남편 탓으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악운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생각과 판단이 흐려지고 심지어는 탈선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남편과의 연분으로 부인이 갈 곳은 더이상 없습니다. 악운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순간적이나 불행은 평생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금년이 마지막 넘어가는 불운의 한계입니다. 철저한 방어로 부인의 자리를 지키는 것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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