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운세


 

<제1038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0 1281

원종구
남·1980년 1월13일 진시생

문> 부친상 이후 조의금 분배로 형제끼리 다투고 의절했어요. 돈밖에 모르는 형과 동생이 원망스럽지만 어머니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답> 생명은 운명의 뜻이고 혈육은 하늘의 뜻이라하여 필연이라 합니다. 귀하가 형제의 덕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형제로 인한 피해나 손실은 없습니다. 상중에 부조금 문제는 공동 조건이며 귀하의 피해나 손실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귀하의 성격이 곧고 강한 데다 앞서가는 우월감과 지지 않으려는 승부욕이 강하여 감정대립이 많습니다. 귀하에게 문제가 많고 물러설 줄 모르는 잘못된 악습이 화근을 자초합니다. 초연한 마음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드세요, 장역지운이니 부모를 모시게 될 운명입니다. 모친은 귀하가 모시고 작은 양보로 모두 해결됩니다.

하영선
여·1996년 5월28일 축시생

문> 계속 몸이 아파서 심신이 괴롭고 사람들이 싫어 집니다.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나쁜 생각만 하게 되어 죽고만 싶어요. 해결책이 있을는지요.

답> 귀양은 지금 운이 좁은 곳에 갇혀 있어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자신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격이 곧고 지나치게 예민한 데다 내성적이므로 스스로 묶여 있어 거부와 반항심만 더해집니다. 귀양의 현실과 운이 어긋나 서로 비켜가고 있으므로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불안과 초조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임상심리 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본래 타고난 운의 성분은 좋아 예능 쪽에 큰 길이 트여 소망을 이루게 될 유망주입니다. 또한 이름은 후천운에 견인역할을 하므로 개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윤기
남·1975년 11월7일 신시생

문> 아내가 갑자기 가출하여 모든걸 멈추고 아내찾기에 나섰어요. 꿈에 아내가 죽은 사람으로 나타나 불길한 예감에 시달려요. 아내는 1980년 2월23일 인시생입니다.

답> 부인은 심성이 착하고 본래 현모양처 기질을 갖춰 성격이나 인간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운의 역행으로 부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고 이미 악운의 덫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부인 역시 지금 절박한 심정이나 바른 마음을 먹어도 일시적이며 행동으로 연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외부 남자와의 탈선을 계기로 부인이 풀어가지 못할 지경에 이른 갈등과 방황으로 모든 게 무너져 있습니다. 부인이 곧 귀가하나 예전과 달리 냉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이혼요구를 하게됩니다. 결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곽선희
여·1989년 7월6일 축시생

문> 1988년 11월17일 인시생과 결혼하면 잘 살게 될는지요. 연애 중인데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갈등이 심하고 자꾸 몸을 요구해와 괴로워요.

답> 잠시 인연일 뿐 평생연분이 아닙니다. 상대는 개인적으로는 하자가 없으나 귀양과 운명적 상극으로 성격, 애정, 경제문제 모두 악재가 끼어들어 화합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집니다. 결혼은 행복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지만 두 분은 서로 비켜가 합을 이루지 못하고 성격차이가 심해 얼마안가 한계를 맞이하여 헤어집니다. 귀양은 성격이 급하고 남성적인 기질이 있고 상대방은 자존심이 강하고 보수적이며 가부장적 기질이 만연해 어느 한 쪽도 양보가 없습니다. 이제 만남을 중단하고 미련을 버리세요. 귀양은 토끼띠와 인연이며 내년에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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