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운세


 

<제104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0 1121

장영섭
남·1992년 9월1일 사시생

문> 냉난방 기능직에 종사하다가 주식과 경마에 빠져 거금의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어요. 아내가 모르는 일이라 더욱 불안하고 이혼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답> 운이 불운일 때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을 망치는 계기가 됩니다. 귀하의 경우 주식, 경마와는 일체 행운이 없으며 전혀 길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불행의 흔적을 남겼으나 앞으로 5년의 고통이 더 남았습니다. 이미 깊은 수렁에서 후회하고 있으나 경제적 타격은 2020년까지 계속됩니다. 부인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다행히 부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어지나 귀하의 반성과 참회가 우선입니다. 시간을 끌지 말고 솔직히 고백하여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냉난방 기능직을 계속 이어가고 3년 후 가게를 열어 직업에 안정을 찾습니다.

우민지
여·1988년 10월17일 미시생

문> 1989년 10월12일 축시생인 연하의 남자와 깊은 사이로 발전하여 미래를 약속했지만 확신이 없어요. 집에는 비밀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 임신이 되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답> 불운은 불행을 만들지만 어리석은 것은 행동이 만듭니다. 귀양은 성격이 좋고 자신을 책임질 줄 아는 명석함과 판단력이 빠른 장점이 있으나 역시 악운에 무너져 후회와 슬픔의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상대 남성과는 즉시 정리가 우선이나 잔정이 많아 미련을 거두지 못하여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행은 걷잡을 수 없고 일생에 최악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우선 상대의 그늘에서 빠져 나오는 게 시급하며 직장도 옮기세요. 장거리가 좋으니 지금의 지역을 떠나 먼 곳으로 옮기세요. 직장은 물론 수입도 늘고 모든 조건이 좋아집니다. 귀양은 토끼띠와 인연입니다.

하태균
남·1972년 12월2일 사시생

문> 가게가 안팔려 물물교환을 했는데 사기를 당해 소송 중입니다. 제가 승소할 수 있을지요. 하는 일마다 실패뿐이어서 사는 데 희망이 없어요.

답> 소송에서 이길 수 있으나 잃은 돈은 회수가 안되고 향후 3년 동안 부분 회수로 해결되며 현실의 불행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나쁜 운에 변동은 더 큰 불행을 만들어 후회를 면치 못합니다. 지난해 이사와 직업 변동이 결정적인 실수며 음식점은 전혀 길이 아닙니다. 고집이 세고, 부인이나 주변의 충고와 조언을 무시하는 외골수적인 성격도 문제입니다. 지금 귀하의 운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주변 도움이 절실하며 부인의 협조가 당연합니다. 2017년까지는 부인을 중심으로 가계를 꾸려가세요. 서점이나 문구점으로 전업하되 부인 명의로 하세요.

심혜영
여·1982년 10월23일 인시생

문> 1979년 6월12일 미시생인 남편과 결혼했는데 남편도 마음에 안드는 데다 시댁 식구들의 심한 간섭과 충돌로 헤어질까 해요. 미래가 궁금합니다.

답> 헤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부인은 첫 결혼에 실패하면 평생 행복을 찾지 못합니다. 단일운이므로 한 번의 기회밖에 없어 더이상 남편운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인의 운기가 세고 강하고 감정에 예민하며 스트레스성 기질이 있어 자신을 잘 돌볼 줄 알아야합니다. 지금 남편은 부인에게 더없이 좋은 분이며 자상하고 착한 남편이 틀림없습니다. 아직 결혼생활에 익숙치 못한 데다 시댁 식구들과의 작은 충돌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탓이지만 조금 후면 부인의 마음이 바뀌어 안정은 물론 행복도 찾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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