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겨냥하는 삶 (마 6:33 행 1:1-8)

기독교


 

하늘을 겨냥하는 삶 (마 6:33 행 1:1-8)

 

우리 속담 중에 마음은 콩밭에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조선시대에 가난한 백성들로부터 유래합니다. 그들은 보통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하거나 부잣집 일에 대한 품삯으로 곡식을 받으며 살 때, 이따금 자기 손으로 직접 수확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부잣집 땅 중에서 척박한 자투리땅에 콩을 심어 놓았습니다. 다른 곡식과 달리 콩은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추수할 때가 되면 심은 콩이 걱정되었습니다. ‘이 콩을 누가 훔쳐가지는 않을까? 들짐승이나 새들이 먹지는 않을까?’ 가난한 백성들은 이런 걱정으로 일을 하면서도 마음은 온통 콩밭에 가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내가 어디 있느냐?, 무엇을 하고 있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 내 마음을 무엇에 쏟고 있느냐?’입니다. 그게 우리 인생을 결정합니다. 지금 마음을 두고 헌신하는 그것이 나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마음을 두고 헌신해야 하는지 함께 3가지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성도는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성도의 삶의 표준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의 최대 관심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4:17)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천국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전 40일 동안 땅에 머무르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1:3)” 유언은 한 사람이 일평생 마음을 쏟고 헌신했던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나라로 시작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마쳐진 것입니다. , 예수님의 모든 관심, 예수님 사역의 유일한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3년간 동고동락했음에도 예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를 제자들은 세상 나라로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로마에서 구하시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1:6)라고 묻습니다. 승천하시기전 애끓는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의 마음은 세상에만 빼앗겨 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변화되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자 세상 나라가 전부였던 그들이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쏟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선포할 때 기사와 이적이 나타났고, 자기 물건과 재산과 소유를 나눠주며, 온 백성에게 칭송받아 구원받는 자의 수가 늘어갔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맛본 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 역시도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쏟고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고 예수님은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이 말씀에는 중요한 세 가지 은혜가 있습니다.

 

1)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전도한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믿는 자의 전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을 찾으십니다. 전도는 다름 아는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2) 누가 주님의 증인이 되는가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그 사람은 주님의 증인이 됩니다. 여기에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과연 성령이 임한 사람인가?”입니다. 이 질문은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 성령 세례는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고백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세례를 의미합니다.

예수님,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죄 값을 담당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심을 감사하며 나의 구주가 되셔서 다스려 주옵소서이 고백이 전적으로 인정이 되면 성령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 고백을 절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고백을 한 사람은 이미 성령이 임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어떻게 증인이 되는가 

어떻게 내가 전도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은 성령이 임하면 그 성령이 주시는 권능, 즉 능력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는데도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은 성령님께 순종할 때 나타나는 줄로 믿습니다.

   

3.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주신 보화 - 예수의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이름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이름을 고백하고, 그 이름을 위해 살며, 그 이름을 날마다 찬양하고 전하는 자입니다. 이 예수의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귀한 보화는 바로 예수의 이름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3:6)” 예수의 이름으로 인해 사람들은 병이 낫고 회복되었습니다

 

스탠리 존스 선교사는 일평생을 인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며 산 사람입니다. 그의 나이가 89세때 그는 중풍으로 쓰러졌습니다. 90세 가까운 나이니 희망이 없어보였지만, 그는 의사들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선생님! 제게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저를 보실 때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외쳐주십시오." 의사가 그 말에 난감해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볼 때마다 그렇게 외쳤습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그때마다 그는 큰 목소리로 "아멘!"하고 화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6개월 만에 그가 완쾌가 된 것입니다. 그는 퇴원을 했고 선교지로 돌아가 죽을 때까지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스탠리의 기적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그 보화같은 예수 이름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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