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들을 지극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 성전에 모여 함께 예배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 우리들 모두가 은혜 받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세월 돌이켜 보면 그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교회의 분란 중에도 우리가 좌절 할 때에서 소망을 주시고 넘어질 때에 일으켜 세워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을 잊을 수 없습니다.

5년 동안의 거센 연단을 통하여 우리들의 심령이 많이 변하였지만 아직도 교만과 완악과 미워하는 마음이 우리 가운데에 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들의 교만과 완악과 미워하는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주시고 우리 주님의 온유와 겸손과 사랑의 마음을 우리의 심령에 부어 넣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경건을 습관으로 삼고 사랑을 실천하여 영생으로 가는 성화의 길을 걷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사랑과 성령의 매는 줄로 하나되어 온전히 회복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는 교우님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펼쳐 주시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형제 자매님들에게 물질의 복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특별히 간구하오니, 이용삼 목사님께서 은퇴 후에도 더욱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그의 남다른 강건함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찬양대원들의 아름다운 찬양을 흠향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시며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용삼 목사님 말씀 전하실 때에 말씀의 능력으로 저희들이 변화되어 우리 주님의 성품을 조금이라도 더 닮아 가게 하여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삶을 사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