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와 같은 성도

기독교


 

이사야와 같은 성도

nz광림 0 1586

사람은 누구를 닮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닮고 싶은 것은 여러 가지입니다. 겉모습이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나에게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보면 재능을 닮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뛰어난 능력이나 인격적으로 성품적으로 좋은 마음이나 고상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을 볼 때 삶의 모델로 삼고 존경하는 마음도 생기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있는데 닮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일생의 모든 삶의 가치를 전도에 두고 산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은 평생을 전도의 삶을 살았다고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삶을 교회와 성도들이 본받도록 부탁을 하면서 고전4:16절에『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이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은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역시 모든 사람들이 닮고 싶은 삶을 산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이사야는 남유다의 10대 왕인 웃시야가 죽고 14대 왕 므낫세가 왕이 되어 통치하던 시기까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남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이사야는 막강한 권력 앞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주장을 외치는 정의로운 성품의 소유자이면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분명했던 믿음이 소유자였습니다. 이사야는 선지자적 사명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대언자적 직분을 행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여 하나님과 그들 간에 화목을 조성하려는 중보자적 역할을 감당한 선지자입니다. 이사야가 이렇게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첫째,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문제가 있을 때 기도하는 사람으로 성전에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모세는 호렙산 가시덤불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뒤 이들은 하나같이 위대한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사는 삶에는 5가지 실체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것과 사랑 받고자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께 사랑받는 삶을 살기 위해 힘쓰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시어 초감각의 상태를 현실적인 감각으로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사야가 이렇게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둘째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원함으로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만난 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중심으로 사느냐에 따라 4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①이익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②편리를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③쾌락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④사명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사명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진정한 행복, 진정한 성공은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사명을 발견하고 하루를 살아도 사명대로 사는 인생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대부분 사명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명을 든든히 붙잡아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을 합니다.

사명자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 있는 사람을 말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일을 부여 받은 사람이 사명자입니다. 사실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은 사명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성전에서 예배하던 중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사야는 즉시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을 했습니다. 오늘날의 시대에 순종하는 성도의 마땅한 자세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선지자입니다.

이사야의 순종은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을 향해 준비된 마음을 가진 성도들만이 할 수 있는 순종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이사야를 쓰시려고 하실 때 하나님께서 일꾼을 찾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즉시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사야 선지자가 소명을 받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해야 할 필요가 무엇이었겠습니까? 사6:13절에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계십니다.곧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는 말씀입니다.바로 이것이 이사야 선지자가 자기 사명을 수행할 때에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원하여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한 선지자였습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사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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