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장 17-44절(25절)죽은 나사로, 다시 살아났어요.

기독교


 

요한복음 11장 17-44절(25절)죽은 나사로, 다시 살아났어요.

믿음 0 3739
여러분! 묘지나 장례식장에 가본 경험이 있나요? 그곳에 가면 무엇을 느끼나요? 전도사님은 장례식에 참석할 때마다 슬픔과 두려움을 느껴요. 죽음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헤어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장례식장에 가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아요. 또 죽음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에요. 사람들은 ‘죽음 뒤에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어요. 죽은 사람은 말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죽음은 그 무엇보다 슬프고 두려운 것이에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어요. 죽음과 맞서 싸우기도 하고, 죽음을 피하기도 하고, 죽음을 무시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많아도, 지위가 높아도, 똑똑해도, 나이가 어려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어요. 이집트의 파라오도, 중국의 진시황제도, 아인슈타인도, 스티브 잡스도 모두 죽었어요. 그래요. 사람은 누구나 죽어요. 이것이 변할 수 없는 진리에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해서 모두 같은 ‘죽음’은 아니에요. 전도사님은 2주 전에 장례예배를 다녀왔어요. 많은 장례식을 가봤지만 그렇게 슬픈 장례식은 처음이었어요. 왜냐하면 아기의 장례식이었기 때문이에요. 울지 않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슬픔이 전부는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아기의 부모님과 아기가 예수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가슴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소망이 있었어요.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소망이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죽음은 달라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죽음은 끝이고, 헤어짐이고, 두려움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고, 천국이고, 기쁨이에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말씀을 통해서 알아볼 거예요. 다 같이 외쳐요. 말씀 속으로 고고싱!   

이야기
 예수님께 옥합 향유를 부어드린 마리아를 포함해서 마르다와 나사로는 베다니에 살고 있었어요.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했고, 예수님께서도 특별하게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를 사랑하셨어요. 어느 날 베다니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신 예수님께 마르다와 마리아가 보낸 사람이 도착했어요. 그 사람은 다급한 목소리로 마르다와 마리아의 소식을 전했어요. “예수님! 빨리 베다니로 와주세요. 나사로오빠가 큰 병에 걸렸어요. 얼른 오셔서 고쳐주시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요.” 나사로의 이야기를 모두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말씀과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당장 베다니로 달려가시지 않았어요. 오히려 계시던 곳에 이틀이나 더 머물러 계셨어요. 왜 그러셨을까요? 병든 나사로와 그를 돌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잊으신 걸까요? 아니면 다른 뜻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이틀 후에 예수님께서는 베다니로 돌아가자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이미 나사로는 죽은 뒤였어요. 예수님께서도 이 사실을 알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세요. “나사로는 이미 죽었다. 그러나 내가 일찍 가지 않은 이유는 너희가 믿게 하기 위해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믿게 하시려는 것일까요?
 베다니에 도착하니 나사로가 무덤에 들어간 지 이미 4일이나 지났어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들은 마르다는 예수님을 맞이하러 나왔어요. 마르다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예수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조금만 일찍 오셨더라면…… 나사로 오빠는 죽지 않았을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어요.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아직 예수님께서 얼마나 크신 분이신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는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어요. 그 때 예수님께서는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세요. 요한복음 11장 25-26절이에요.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봐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 앞으로 가셨어요. 그리고 무덤을 막은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셨어요. 돌이 옮겨진 후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어요. 기도를 마치시고 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로 나사로를 부르셨어요. “나사로야! 나와라!” 예수님의 말씀과 동시에 무덤에서 죽은 나사로가 붕대를 감은 채로 걸어 나오는 것이었어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본 많은 사람들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적용하기
 오늘 우리가 들은 말씀 속에 반드시 기억하고 믿어야 할 포인트가 2가지 있어요.
1)예수님께서 부활이고 생명인 것을 믿어요.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일찍 출발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사로의 장례식에 참석한 어떤 사람의 말처럼 병을 고칠 능력이 없으셨기 때문일까요? 아니에요.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자신이 죽은 자를 다시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신 거예요. 마르다와 마리아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병 고칠 능력이 있다는 것은 알았어요. 그러나 죽은 사람은 다시 살릴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이셨어요. 죽은 지 4일이 지나서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말씀 한 마디로 살려내셨어요.
 후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지만 삼일 만에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세요. 예수님 자체가 부활이고 생명이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께서 이것을 믿게 하기 위해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셨어요. 여러분도 부활과 생명의 예수님을 믿으세요!

2)나사로처럼 우리도 다시 살아날 것을 믿어요.
 전도사님이 말씀 처음에 ‘죽음’이 같지 않다고 했던 것 기억하나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고, 천국이고, 기쁨이에요. 왜냐하면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부활과 생명을 주시기 때문이에요. 요한복음 11장 25-26절 다시 보세요.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누구의 말씀이에요?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에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에요. 죽어도 살고, 영원히 죽지 않는 약속이 있어요.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소망이에요. 부활과 생명의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살 것을 믿으세요!

실천하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또 죽음을 무시하지도 않아요. 혹시 죽음을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예수님을 기억하세요. 예수님께서 우리들도 반드시 다시 살리실 거예요. 반대로 죽음을 무시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죽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에요. 어리다고 안 죽는 것도 아니에요. 미리 죽음을 준비해야 해요. 죽음을 준비하는 가장 멋진 방법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죽음은 심판이고 지옥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에요. 심장이 뛰고 있는 동안, 코로 숨을 쉬는 동안 하루라도 빨리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세요. 예수님께서 부활과 생명을 선물로 주실 거예요. 이번 한 주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심으로 믿고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요한복음 11장 23절


0 Comments
제목